여주 남한강 위 ‘515m 출렁다리’ 완공 내년 10월로 연기
입력 2022.08.09 (11:21)
수정 2022.08.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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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을 가로질러 건설 중인 ‘출렁다리’가 내년 10월 완공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2개월가량 늦춰진 것이다.
여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국내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 파업 등의 여파로 출렁다리 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전체 교각 6개 중 3개만 설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교각 설치를 위한 물막이와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정률이 50%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이 다리 공사비도 시가 애초 계획한 270억 원보다 10억 원 증가하게 됐습니다.
신륵사관광지 인근에 설치되는 이 출렁다리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총연장 515m(폭 2.5m)로 잇는 현수교입니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 충남 논산 탑정호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총연장이 600m(폭 2.2m)에 달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탑정호 다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되며, 국가하천에 설치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여주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연결해 일대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국내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 파업 등의 여파로 출렁다리 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전체 교각 6개 중 3개만 설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교각 설치를 위한 물막이와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정률이 50%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이 다리 공사비도 시가 애초 계획한 270억 원보다 10억 원 증가하게 됐습니다.
신륵사관광지 인근에 설치되는 이 출렁다리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총연장 515m(폭 2.5m)로 잇는 현수교입니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 충남 논산 탑정호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총연장이 600m(폭 2.2m)에 달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탑정호 다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되며, 국가하천에 설치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여주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연결해 일대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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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9 11:25:16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을 가로질러 건설 중인 ‘출렁다리’가 내년 10월 완공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2개월가량 늦춰진 것이다.
여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국내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 파업 등의 여파로 출렁다리 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전체 교각 6개 중 3개만 설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교각 설치를 위한 물막이와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정률이 50%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이 다리 공사비도 시가 애초 계획한 270억 원보다 10억 원 증가하게 됐습니다.
신륵사관광지 인근에 설치되는 이 출렁다리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총연장 515m(폭 2.5m)로 잇는 현수교입니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 충남 논산 탑정호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총연장이 600m(폭 2.2m)에 달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탑정호 다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되며, 국가하천에 설치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여주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연결해 일대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국내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 파업 등의 여파로 출렁다리 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전체 교각 6개 중 3개만 설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교각 설치를 위한 물막이와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정률이 50%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이 다리 공사비도 시가 애초 계획한 270억 원보다 10억 원 증가하게 됐습니다.
신륵사관광지 인근에 설치되는 이 출렁다리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를 총연장 515m(폭 2.5m)로 잇는 현수교입니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 충남 논산 탑정호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총연장이 600m(폭 2.2m)에 달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탑정호 다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되며, 국가하천에 설치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여주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연결해 일대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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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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