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등 곳곳 통제…올림픽대로 통행·9호선 운행 재개

수도권에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곳곳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지만, 서울 올림픽대로는 전 구간에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까지 차량이 통제되는 곳은 잠수교 양방향과 서울시내 개화육갑문과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현천육갑문, 당산육갑문,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구간 등입니다.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전 구간은 오후 2시 반 전후로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또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오전 10시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 메트로 9호선의 운행도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어제부터 노들역~사평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지만, 오늘 오후 2시부터는 대부분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고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동작역의 경우 자동출개찰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무정차 통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3단계 비상근무 해제 시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