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호우 피해 점검

입력 2022.08.09 (19:36) 수정 2022.08.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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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대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당부했습니다.

반지하 가구가 침수돼 장애인과 가족이 숨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도 살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라며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조대원과 공무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피해받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한 번 더 살피고, 철저하게 점검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 뒤에는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 살던 장애인과 가족이 침수로 숨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자택에서 피해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젯밤 상황실이나 피해 현장에 가는 것도 고려했지만, 의전이나 보고 준비, 경호 등으로 현장의 대응 역량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어 전화로 상황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오늘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와 서울 지하철 동작역 등을 찾아, 현재 한강 수위와 피해 현황 등을 살피고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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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호우 피해 점검
    • 입력 2022-08-09 19:36:56
    • 수정2022-08-09 20:07:27
    뉴스7(춘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대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당부했습니다.

반지하 가구가 침수돼 장애인과 가족이 숨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도 살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라며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조대원과 공무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피해받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한 번 더 살피고, 철저하게 점검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 뒤에는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 살던 장애인과 가족이 침수로 숨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자택에서 피해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젯밤 상황실이나 피해 현장에 가는 것도 고려했지만, 의전이나 보고 준비, 경호 등으로 현장의 대응 역량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어 전화로 상황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오늘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와 서울 지하철 동작역 등을 찾아, 현재 한강 수위와 피해 현황 등을 살피고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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