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시민들 물놀이 즐기는 독일 라인강…“가뭄으로 수운 차질”

입력 2022.08.10 (10:54) 수정 2022.08.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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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여름철 흔한 광경일 수 있지만, 독일 라인강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라인강은 평소 화물선 운항이 잦은데, 가뭄으로 수심이 얕아진 탓에 화물선은 다니지 못하고 대신 시민들이 이렇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라인강 수심이 얕아졌다고는 해도 바닥 쪽의 유속은 빨라 자칫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얕아진 수심 탓에 화물선은 평소 물량의 절반도 선적하지 못하고 운항하고 있습니다.

실었던 화물을 중간에 내려놔야 하기도 합니다.

업체들은 올 여름 수주량이 많은 데도 평소처럼 운항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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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10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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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흔한 광경일 수 있지만, 독일 라인강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라인강은 평소 화물선 운항이 잦은데, 가뭄으로 수심이 얕아진 탓에 화물선은 다니지 못하고 대신 시민들이 이렇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라인강 수심이 얕아졌다고는 해도 바닥 쪽의 유속은 빨라 자칫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얕아진 수심 탓에 화물선은 평소 물량의 절반도 선적하지 못하고 운항하고 있습니다.

실었던 화물을 중간에 내려놔야 하기도 합니다.

업체들은 올 여름 수주량이 많은 데도 평소처럼 운항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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