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누적된 비에 ‘산사태’ 속출…위험 지역은?
입력 2022.08.10 (12:19)
수정 2022.08.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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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 내린 큰비에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적된 비에 앞으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산사태에 대비해야 할 위험지역과 대비 요령을 짚어보겠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도 산사태 같은 붕괴 피해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산사태 가능성이 큰 지역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사흘간 내린 큰비에 이제는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산림당국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올렸습니다.
KBS에도 산사태, 토사 유출 같은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곳은 강원도 고성군 옛 미시령길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인제로 가는 방향에 낙석이 덮쳤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위험이 큰 곳, 전국 7개 시군구입니다.
오전 8시부터 세종시에 경보가 발령됐고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광명, 군포, 부천, 양평도 위험 지역입니다.
또, 강원 횡성에도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 단계 낮은 산사태 주의보 지역 보겠습니다.
아침만 해도 중부 지방에 몰려 있었지만 비구름이 내려가면서, 경북 상주와 문경, 전북 익산 등 남부를 중심으로 33개 시군구에 주의보가 발표 중입니다.
이번에는 산림청이 KBS에 제공하는 산사태 분석시스템으로 위험 지역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공주와 경북 문경 등이 조금 더 노랗습니다.
이건 땅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비율이 60% 이상이란 것을 뜻하는데요.
이렇게 토양 속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려 오거나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오늘도 시간당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서 침수 피해가 걱정인데, 침수 피해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자]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폭우에서 봤듯 도로 침수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해야 한다면 침수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하셔야 합니다.
운행 중 물이 차오르면 차를 천천히 몰아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졌다면 과감히 차를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이미 침수가 됐다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열어두시는 게 좋고요.
창문으로 탈출이 어려울 때는 침착하게 물이 배까지 차도록 기다렸다가 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가 컸는데요.
집안에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반드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에는 절대 접근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사흘간 내린 큰비에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적된 비에 앞으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산사태에 대비해야 할 위험지역과 대비 요령을 짚어보겠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도 산사태 같은 붕괴 피해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산사태 가능성이 큰 지역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사흘간 내린 큰비에 이제는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산림당국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올렸습니다.
KBS에도 산사태, 토사 유출 같은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곳은 강원도 고성군 옛 미시령길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인제로 가는 방향에 낙석이 덮쳤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위험이 큰 곳, 전국 7개 시군구입니다.
오전 8시부터 세종시에 경보가 발령됐고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광명, 군포, 부천, 양평도 위험 지역입니다.
또, 강원 횡성에도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 단계 낮은 산사태 주의보 지역 보겠습니다.
아침만 해도 중부 지방에 몰려 있었지만 비구름이 내려가면서, 경북 상주와 문경, 전북 익산 등 남부를 중심으로 33개 시군구에 주의보가 발표 중입니다.
이번에는 산림청이 KBS에 제공하는 산사태 분석시스템으로 위험 지역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공주와 경북 문경 등이 조금 더 노랗습니다.
이건 땅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비율이 60% 이상이란 것을 뜻하는데요.
이렇게 토양 속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려 오거나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오늘도 시간당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서 침수 피해가 걱정인데, 침수 피해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자]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폭우에서 봤듯 도로 침수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해야 한다면 침수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하셔야 합니다.
운행 중 물이 차오르면 차를 천천히 몰아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졌다면 과감히 차를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이미 침수가 됐다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열어두시는 게 좋고요.
창문으로 탈출이 어려울 때는 침착하게 물이 배까지 차도록 기다렸다가 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가 컸는데요.
집안에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반드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에는 절대 접근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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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내린 큰비에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적된 비에 앞으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산사태에 대비해야 할 위험지역과 대비 요령을 짚어보겠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도 산사태 같은 붕괴 피해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산사태 가능성이 큰 지역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사흘간 내린 큰비에 이제는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산림당국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올렸습니다.
KBS에도 산사태, 토사 유출 같은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곳은 강원도 고성군 옛 미시령길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인제로 가는 방향에 낙석이 덮쳤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위험이 큰 곳, 전국 7개 시군구입니다.
오전 8시부터 세종시에 경보가 발령됐고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광명, 군포, 부천, 양평도 위험 지역입니다.
또, 강원 횡성에도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 단계 낮은 산사태 주의보 지역 보겠습니다.
아침만 해도 중부 지방에 몰려 있었지만 비구름이 내려가면서, 경북 상주와 문경, 전북 익산 등 남부를 중심으로 33개 시군구에 주의보가 발표 중입니다.
이번에는 산림청이 KBS에 제공하는 산사태 분석시스템으로 위험 지역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공주와 경북 문경 등이 조금 더 노랗습니다.
이건 땅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비율이 60% 이상이란 것을 뜻하는데요.
이렇게 토양 속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려 오거나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오늘도 시간당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서 침수 피해가 걱정인데, 침수 피해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자]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폭우에서 봤듯 도로 침수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해야 한다면 침수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하셔야 합니다.
운행 중 물이 차오르면 차를 천천히 몰아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졌다면 과감히 차를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이미 침수가 됐다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열어두시는 게 좋고요.
창문으로 탈출이 어려울 때는 침착하게 물이 배까지 차도록 기다렸다가 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가 컸는데요.
집안에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반드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에는 절대 접근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사흘간 내린 큰비에 곳곳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적된 비에 앞으로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산사태에 대비해야 할 위험지역과 대비 요령을 짚어보겠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도 산사태 같은 붕괴 피해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산사태 가능성이 큰 지역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사흘간 내린 큰비에 이제는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산림당국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올렸습니다.
KBS에도 산사태, 토사 유출 같은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곳은 강원도 고성군 옛 미시령길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인제로 가는 방향에 낙석이 덮쳤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위험이 큰 곳, 전국 7개 시군구입니다.
오전 8시부터 세종시에 경보가 발령됐고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광명, 군포, 부천, 양평도 위험 지역입니다.
또, 강원 횡성에도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한 단계 낮은 산사태 주의보 지역 보겠습니다.
아침만 해도 중부 지방에 몰려 있었지만 비구름이 내려가면서, 경북 상주와 문경, 전북 익산 등 남부를 중심으로 33개 시군구에 주의보가 발표 중입니다.
이번에는 산림청이 KBS에 제공하는 산사태 분석시스템으로 위험 지역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충남 공주와 경북 문경 등이 조금 더 노랗습니다.
이건 땅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비율이 60% 이상이란 것을 뜻하는데요.
이렇게 토양 속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경사지에서 돌이 굴러내려 오거나 나무가 평소보다 크게 흔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오늘도 시간당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서 침수 피해가 걱정인데, 침수 피해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자]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폭우에서 봤듯 도로 침수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해야 한다면 침수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하셔야 합니다.
운행 중 물이 차오르면 차를 천천히 몰아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졌다면 과감히 차를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이미 침수가 됐다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열어두시는 게 좋고요.
창문으로 탈출이 어려울 때는 침착하게 물이 배까지 차도록 기다렸다가 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가 컸는데요.
집안에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반드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침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에는 절대 접근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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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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