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건설노조 크레인지회 “임대료 체불 대책 마련하라” 외

건설노조 전남동부지역 크레인지회는 오늘(10)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에 건설기계임대료 체불 근절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지회는 건설사가 건설기계를 사용할 때 관련법에 따라 대여금 지급보증서와 임대차계약서를 발급·작성해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지회는 또 최근 악성 임대료 체불이 폭증하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경전선 도심 우회해야”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정부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월례회의에서 이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안전사고의 위험을 매일같이 직면해야 할 것이라며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광양과 나주, 경남 진주 지역은 전부 우회하면서 순천만 의견조차 묻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심 우회를 요구했습니다.

섬진강권 영호남 4개 지자체, 통합관광벨트 조성

광양시와 구례, 곡성,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주변 4개 시군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나섭니다.

4개 지자체 시장·군수들은 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섬진강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재원 확보 등 대정부 활동도 공동참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여수시, 백중사리 앞두고 침수 우려 지역 점검

여수시가 연중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백중사리를 앞두고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하수도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내일(11)부터 14일까지 백중사리 기간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우려 지역 18개소의 배수구와 맨홀 등을 점검하고, 일부 하수구에 대해선 준설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