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반응

⊙앵커: 계속해서 강원도 춘천을 연결해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김민성입니다.
⊙앵커: 강원도민들도 많이 불안해 하고 있지요?
⊙기자: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강원도민들은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민생과 경기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원도민들은 정국이 불안해지면서 이달 안에 착공 예정인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강원도민들의 반응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임규형(춘천시 효자동): 국가 신인도나 또 주가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심히 걱정이 되고요.
헌법재판소의 법리적인 정확한 판단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문미자(춘천시 후평동): 국제적으로도 나라 망신이고 그러니까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서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기자: 또 오늘부터 다음 달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번 탄핵 정국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탄핵소추안 가결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춘천 명동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 군에 감시 강화령이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전방 군부대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명동에서 KBS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