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염 속 불청객 ‘말벌’ 경보

입력 2022.08.12 (09:48) 수정 2022.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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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 독성이 강한 말벌집이 도심 곳곳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말벌은 6월부터 9월 사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말벌이 시고 달고 시큼한 냄새를 좋아하는 만큼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바로 처리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말벌 벌집과의 거리를 20미터가량 유지한다면 말벌이 인간을 공격할 일은 거의 없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안전거리를 넘어서 가까이 접근하거나 때리는 움직임 같은 공격적인 동작을 하게 되면 말벌은 자신이 공격받는다는 위협을 느껴 상대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장판/후베이성 소방대원 : "말벌 몇 마리가 날아다녀도 신경을 쓰지 마세요. 머리나 어깨에 말벌이 있다면 때리지 말고 가볍게 털어주면 됩니다."]

그래서 말벌을 봤을 때 놀래서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차분하게 옷으로 얼굴이나 몸을 가리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부산스럽게 소리를 내며 도망치지 말고 슬그머니 몸을 움츠리면서 현장을 빠져 나갈 것을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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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폭염 속 불청객 ‘말벌’ 경보
    • 입력 2022-08-12 09:48:42
    • 수정2022-08-12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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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 독성이 강한 말벌집이 도심 곳곳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말벌은 6월부터 9월 사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말벌이 시고 달고 시큼한 냄새를 좋아하는 만큼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바로 처리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말벌 벌집과의 거리를 20미터가량 유지한다면 말벌이 인간을 공격할 일은 거의 없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안전거리를 넘어서 가까이 접근하거나 때리는 움직임 같은 공격적인 동작을 하게 되면 말벌은 자신이 공격받는다는 위협을 느껴 상대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장판/후베이성 소방대원 : "말벌 몇 마리가 날아다녀도 신경을 쓰지 마세요. 머리나 어깨에 말벌이 있다면 때리지 말고 가볍게 털어주면 됩니다."]

그래서 말벌을 봤을 때 놀래서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차분하게 옷으로 얼굴이나 몸을 가리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부산스럽게 소리를 내며 도망치지 말고 슬그머니 몸을 움츠리면서 현장을 빠져 나갈 것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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