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중 대출사기 벌인 일당 기소

입력 2022.08.12 (21:53) 수정 2022.08.12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지검은 은행과 캐피탈 간에는 대출 거래 내역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전산상 허점을 이용해 중고차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40대 중고차 딜러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4월부터 1년 석 달 동안 중고차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같은 날 은행 한 곳과 캐피탈 한 곳 등 2곳에서 동시에 중고차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모두 38회에 걸쳐 16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읩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받아 중고 외제차를 산 뒤 1년간 타면 이자를 지원해주고, 나중에 차를 수출해 대출금까지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고차 이중 대출사기 벌인 일당 기소
    • 입력 2022-08-12 21:53:20
    • 수정2022-08-12 21:54:35
    뉴스9(부산)
부산지검은 은행과 캐피탈 간에는 대출 거래 내역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전산상 허점을 이용해 중고차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40대 중고차 딜러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4월부터 1년 석 달 동안 중고차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같은 날 은행 한 곳과 캐피탈 한 곳 등 2곳에서 동시에 중고차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모두 38회에 걸쳐 16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읩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받아 중고 외제차를 산 뒤 1년간 타면 이자를 지원해주고, 나중에 차를 수출해 대출금까지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