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특검팀, ‘전익수 파일 조작’ 혐의 변호사 구속영장
입력 2022.08.14 (14:21)
수정 2022.08.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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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수사 무마’ 녹음파일 조작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변호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15일) 오후 4시 30분 열립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불법행위 관련자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는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보받은 파일을 근거로 전 실장이 성추행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 실장은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군 근무 시 받은 징계처분 등에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허위제보를 했다며 녹취록 내용이 “100%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녹음파일에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를 흉내 내는 기계음이 담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9일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12일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14일)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변호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15일) 오후 4시 30분 열립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불법행위 관련자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는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보받은 파일을 근거로 전 실장이 성추행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 실장은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군 근무 시 받은 징계처분 등에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허위제보를 했다며 녹취록 내용이 “100%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녹음파일에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를 흉내 내는 기계음이 담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9일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12일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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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예람 특검팀, ‘전익수 파일 조작’ 혐의 변호사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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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4 14:21:39
- 수정2022-08-14 14:25:24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수사 무마’ 녹음파일 조작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변호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15일) 오후 4시 30분 열립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불법행위 관련자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는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보받은 파일을 근거로 전 실장이 성추행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 실장은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군 근무 시 받은 징계처분 등에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허위제보를 했다며 녹취록 내용이 “100%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녹음파일에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를 흉내 내는 기계음이 담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9일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12일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14일)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변호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15일) 오후 4시 30분 열립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불법행위 관련자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이 이 중사 사건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는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하고, 이를 군인권센터에 넘겨 센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제보받은 파일을 근거로 전 실장이 성추행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 실장은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군 근무 시 받은 징계처분 등에 불만을 품고 악의적인 허위제보를 했다며 녹취록 내용이 “100%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녹음파일에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를 흉내 내는 기계음이 담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9일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12일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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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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