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천륜의 문제…상시 검토”

입력 2022.08.16 (11:16) 수정 2022.08.16 (1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가운데, 통일부가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상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이산가족은 인륜과 천륜의 문제로 시급하게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구체적인 제의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봉 제의는 상시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관계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의 구체적인 내용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의 사전 연습이 시작하는 데 대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며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 우리의 ‘담대한 구상’ 제안에 호응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천륜의 문제…상시 검토”
    • 입력 2022-08-16 11:16:30
    • 수정2022-08-16 11:16:44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가운데, 통일부가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상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이산가족은 인륜과 천륜의 문제로 시급하게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구체적인 제의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봉 제의는 상시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관계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의 구체적인 내용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의 사전 연습이 시작하는 데 대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며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 우리의 ‘담대한 구상’ 제안에 호응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