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흙 뿌리고 풀모자 쓰고…코끼리도 더워요
입력 2022.08.16 (13:12)
수정 2022.08.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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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윈난성 야생 아시아 코끼리 서식지에서 새끼 코끼리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모습들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북쪽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고향으로 돌아온 중국 윈난성 코끼리 떼.
중국 CCTV는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어른 코끼리들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던 장면을 촬영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된 새끼 코끼리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선 등에 흙이 잔뜩 뿌려져 있는데 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직접 뿌린 겁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 풀을 뽑아 머리 위로 던져 올리는데요.
서너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션칭충/윈난성 국가 자연보호구 관계자 : "어미 코끼리들은 사람처럼 새끼에게 각종 생활 기능을 가르치는데 새끼들은 곧잘 따라 배웁니다."]
윈난성은 농민들에게 코끼리가 좋아하는 농작물을 많이 심을 것을 장려하고 피해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등 코끼리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 윈난성 야생 아시아 코끼리 서식지에서 새끼 코끼리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모습들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북쪽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고향으로 돌아온 중국 윈난성 코끼리 떼.
중국 CCTV는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어른 코끼리들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던 장면을 촬영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된 새끼 코끼리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선 등에 흙이 잔뜩 뿌려져 있는데 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직접 뿌린 겁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 풀을 뽑아 머리 위로 던져 올리는데요.
서너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션칭충/윈난성 국가 자연보호구 관계자 : "어미 코끼리들은 사람처럼 새끼에게 각종 생활 기능을 가르치는데 새끼들은 곧잘 따라 배웁니다."]
윈난성은 농민들에게 코끼리가 좋아하는 농작물을 많이 심을 것을 장려하고 피해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등 코끼리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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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흙 뿌리고 풀모자 쓰고…코끼리도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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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6 13:12:53
- 수정2022-08-16 13:16:01

[앵커]
중국 윈난성 야생 아시아 코끼리 서식지에서 새끼 코끼리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모습들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북쪽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고향으로 돌아온 중국 윈난성 코끼리 떼.
중국 CCTV는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어른 코끼리들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던 장면을 촬영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된 새끼 코끼리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선 등에 흙이 잔뜩 뿌려져 있는데 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직접 뿌린 겁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 풀을 뽑아 머리 위로 던져 올리는데요.
서너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션칭충/윈난성 국가 자연보호구 관계자 : "어미 코끼리들은 사람처럼 새끼에게 각종 생활 기능을 가르치는데 새끼들은 곧잘 따라 배웁니다."]
윈난성은 농민들에게 코끼리가 좋아하는 농작물을 많이 심을 것을 장려하고 피해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등 코끼리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국 윈난성 야생 아시아 코끼리 서식지에서 새끼 코끼리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모습들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북쪽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고향으로 돌아온 중국 윈난성 코끼리 떼.
중국 CCTV는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어른 코끼리들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던 장면을 촬영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된 새끼 코끼리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우선 등에 흙이 잔뜩 뿌려져 있는데 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직접 뿌린 겁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 풀을 뽑아 머리 위로 던져 올리는데요.
서너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션칭충/윈난성 국가 자연보호구 관계자 : "어미 코끼리들은 사람처럼 새끼에게 각종 생활 기능을 가르치는데 새끼들은 곧잘 따라 배웁니다."]
윈난성은 농민들에게 코끼리가 좋아하는 농작물을 많이 심을 것을 장려하고 피해 농가에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등 코끼리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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