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과자 돌린 평택시장…경찰, 시청 압수수색
입력 2022.08.16 (17:05)
수정 2022.08.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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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2년 전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를 시청 직원들에게 돌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시청 총무과와 회계과 등 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2020년 6월 포장 용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 2,600여 세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당했습니다.
지자체장 등 피선거권자의 직책과 이름이 적힌 선물을 배포하는 건, 선거관리법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회계 장부와 결재 문서 등을 압수수색해, '어떤 의도로 선물을 나눠줬는지', '결정 과정에서 어디까지 시장이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시청 관계자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후 정 시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시청 총무과와 회계과 등 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2020년 6월 포장 용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 2,600여 세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당했습니다.
지자체장 등 피선거권자의 직책과 이름이 적힌 선물을 배포하는 건, 선거관리법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회계 장부와 결재 문서 등을 압수수색해, '어떤 의도로 선물을 나눠줬는지', '결정 과정에서 어디까지 시장이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시청 관계자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후 정 시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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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에게 과자 돌린 평택시장…경찰, 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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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16 17:05:16
- 수정2022-08-16 17:06:14

정장선 평택시장이 2년 전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를 시청 직원들에게 돌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시청 총무과와 회계과 등 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2020년 6월 포장 용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 2,600여 세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당했습니다.
지자체장 등 피선거권자의 직책과 이름이 적힌 선물을 배포하는 건, 선거관리법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회계 장부와 결재 문서 등을 압수수색해, '어떤 의도로 선물을 나눠줬는지', '결정 과정에서 어디까지 시장이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시청 관계자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후 정 시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시청 총무과와 회계과 등 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2020년 6월 포장 용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마카롱 과자 2,600여 세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당했습니다.
지자체장 등 피선거권자의 직책과 이름이 적힌 선물을 배포하는 건, 선거관리법 위반의 소지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회계 장부와 결재 문서 등을 압수수색해, '어떤 의도로 선물을 나눠줬는지', '결정 과정에서 어디까지 시장이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시청 관계자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후 정 시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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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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