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에서 군경 수송버스 계곡 추락…“7명 사망·30여 명 부상”

입력 2022.08.16 (17:58) 수정 2022.08.16 (1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 북부 협곡에서 군경 수송 버스가 굴러떨어져 7명이 숨졌고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인도령 카슈미르 아난트나그 지역 산악 지대에서 군경 39명이 탄 버스가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장으로 헬리콥터를 비롯해 구급차 19대를 보내 부상자 이송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파키스탄 중부 물탄 인근에서는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유조차에 추돌해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지난 6월에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밴 차량이 협곡으로 떨어져 22명이 숨지는 등 파키스탄과 인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 잦아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NI통신 SNS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북부에서 군경 수송버스 계곡 추락…“7명 사망·30여 명 부상”
    • 입력 2022-08-16 17:58:17
    • 수정2022-08-16 18:00:56
    국제
인도 북부 협곡에서 군경 수송 버스가 굴러떨어져 7명이 숨졌고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인도령 카슈미르 아난트나그 지역 산악 지대에서 군경 39명이 탄 버스가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장으로 헬리콥터를 비롯해 구급차 19대를 보내 부상자 이송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파키스탄 중부 물탄 인근에서는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유조차에 추돌해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지난 6월에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밴 차량이 협곡으로 떨어져 22명이 숨지는 등 파키스탄과 인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 잦아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NI통신 SNS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