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폭우로 신선채소 가격 급등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폭우로 신선채소 가격 급등.

배추나 토마토 같은 신선채소 가격은 날씨 영향을 크게 받죠?

이미 지난달 고온다습했던 기후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서요,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요,

신선채소 가격이 전달인 6월보다 17%나 올랐습니다.

1년 전에 비해선 26%나 오른 거고요.

호우와 폭염이 잦아지면 작황이 부진해지니 출하량도 줄어들죠.

최근 가격 볼까요?

4천 원 하던 토마토는 만 2천 원으로 212%나 올랐고요.

배추와 무 가격도 전월 대비 50% 이상씩 올라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과일에 이어 신선채소 가격까지.

이번 추석 물가 걱정이네요.

이어서 다음 키워드, "쌀 때 미리 사자" 추석 선물 사전 예약 급증.

역시 추석을 앞두고 비싼 물가에 고민 많은 소비자들!

추석 선물 세트, 어차피 사야 한다면 하루라도 쌀 때 미리 준비하잔 심리로 사전 예약이 인기라네요.

한 대형마트에서 8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을 살펴봤더니요.

지난해보다 69%나 증가했답니다.

전체 선물 세트 판매량에서 사전 예약 비중 자체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났는데요.

판매된 제품 중에선 5만 원 미만의 실속 선물 세트가 84%를 차지했다네요.

세 번째 키워드 '3%대 안심전환대출' 내일부터 신청 자격 확인.

안심전환대출은요,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인데요.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면서, 시세 4억 원 이하의 1주택자가 대상입니다.

기존 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3.8%에서 4% 수준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 15일부터 신청이지만, 내일부터 신청 자격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시중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이라면 해당 은행에 사전 안내 사이트가 있고요.

2금융권 등에서 받은 대출인 경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마지막 키워드 반지하 가구에 '월 20만 원' 이주 지원.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없애기로 했죠.

서울의 반지하는 20만 가구에 달한다는데요.

이분들 어디로 갈까요.

서울시에서 반지하 가구에 대한 이주 지원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최대 2년간 월 20만 원씩 지원해주기로 했다네요.

또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보급량을 늘려, 반지하 가구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