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하대 사건’ 2차 피해 우려”…과잉 보도 자제 요청

입력 2022.08.16 (19:20) 수정 2022.09.19 (1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1학년 재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언론 보도로 유족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잉 보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16일), 인하대 성폭력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피해자 측에 대한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상황과 방법, 녹음파일 등에 대한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범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언론 보도로 인해 피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경찰은 같은 학교 재학생을 피의자로 체포했고 검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만취한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인하대 사건’ 2차 피해 우려”…과잉 보도 자제 요청
    • 입력 2022-08-16 19:20:09
    • 수정2022-09-19 16:33:43
    사회
검찰이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1학년 재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언론 보도로 유족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잉 보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16일), 인하대 성폭력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피해자 측에 대한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상황과 방법, 녹음파일 등에 대한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범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언론 보도로 인해 피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경찰은 같은 학교 재학생을 피의자로 체포했고 검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가, 만취한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는 건전한 댓글 문화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댓글사용이 제한됩니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