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동홍8번가 ‘제주도 1호 골목형 상점가’ 등록 외

입력 2022.08.16 (19:40) 수정 2022.08.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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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8번가 일대가 제주도 1호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3월 제주도 골목형 상점가 기준과 지정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2천 제곱미터 이내 서른 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지역은 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동홍8번가는 총면적 8천3백여 제곱미터 구간에 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미용실, 체육관 등 백 스물다섯 개 상가가 모여 있는 지역인데요.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면 인근 상인들의 시설과 경영환경 개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송복실/동홍 8통 상가번영회장 : "저희 8번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상인들의 힘을 모아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친절과 최고의 서비스로 제주도에서 으뜸가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도 앞으로 동홍8번가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명품 상가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예비 건축주 등 집 짓기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인데요.

건축사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서귀포의 특색 있는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서귀포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내 집 짓기가 꿈인 분들한테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 10일 네덜란드 호르큼시 대표단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청소년 교류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습니다.

호르큼시는 조선시대 때 서귀포시 해안에 표착했던 헨드릭 하멜의 고향인데요.

지난 2017년부터 서귀포시와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표단은 딕 반 잔텐 호르큼시 전 부시장을 비롯해 하멜재단 이사장과 지역 고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지난 10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고교생 홈스테이 사업 등 청소년 교류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에버트 반 스프라클라르/하멜재단 대외협력이사 : "청소년이 미래라는 건 단순한 얘기지만 사실이죠. 청소년 교류에 대한 제안을 서귀포시에서 먼저 받았고, 이를 호르큼시에 전달해서 반응이 좋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네덜란드 호르큼시 대표단은 삼성여고를 찾아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교사들과 청소년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서귀포시와 호르큼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청소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가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이달 말까지 받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재정비 안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좀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출기한을 6월 말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현재 지정된 용도지역과 지구단위계획 등 불합리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청 도시과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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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16 19:59:16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8번가 일대가 제주도 1호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3월 제주도 골목형 상점가 기준과 지정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2천 제곱미터 이내 서른 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지역은 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동홍8번가는 총면적 8천3백여 제곱미터 구간에 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미용실, 체육관 등 백 스물다섯 개 상가가 모여 있는 지역인데요.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면 인근 상인들의 시설과 경영환경 개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송복실/동홍 8통 상가번영회장 : "저희 8번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상인들의 힘을 모아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친절과 최고의 서비스로 제주도에서 으뜸가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도 앞으로 동홍8번가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명품 상가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예비 건축주 등 집 짓기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인데요.

건축사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서귀포의 특색 있는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서귀포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내 집 짓기가 꿈인 분들한테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 10일 네덜란드 호르큼시 대표단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청소년 교류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습니다.

호르큼시는 조선시대 때 서귀포시 해안에 표착했던 헨드릭 하멜의 고향인데요.

지난 2017년부터 서귀포시와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표단은 딕 반 잔텐 호르큼시 전 부시장을 비롯해 하멜재단 이사장과 지역 고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지난 10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고교생 홈스테이 사업 등 청소년 교류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에버트 반 스프라클라르/하멜재단 대외협력이사 : "청소년이 미래라는 건 단순한 얘기지만 사실이죠. 청소년 교류에 대한 제안을 서귀포시에서 먼저 받았고, 이를 호르큼시에 전달해서 반응이 좋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네덜란드 호르큼시 대표단은 삼성여고를 찾아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교사들과 청소년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서귀포시와 호르큼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청소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가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이달 말까지 받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재정비 안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좀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출기한을 6월 말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현재 지정된 용도지역과 지구단위계획 등 불합리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청 도시과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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