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나라꽃 무궁화 만개…“더 친근해졌어요”

입력 2022.08.16 (19:51) 수정 2022.08.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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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최근 도로변이나 도심에 무궁화를 심는 곳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엔 꽃이 만개하면서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에서는 지역을 상징하는 무궁화도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와 충주를 잇는 국도를 따라 무궁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연분홍빛과 흰색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3킬로미터 구간에 850여 그루가 식재됐습니다.

무궁화 동산에도 일제히 만개한 무궁화가 커다란 꽃송이를 뽐냅니다.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미숙/충주시 문화동 : "꽃도 예쁜데, 조금 색다른 느낌 옛날하고 다르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음에 좋더라고요."]

최근 무궁화를 도로변에 심거나 무궁화 동산을 만드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충주시의 경우 20여 곳에 무궁화 동산을 만들고 6∼7곳에 무궁화 도로를 조성했습니다.

충북 전역에는 무궁화 가로수 구간이 112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임종복/충주시 도시조경팀장 : "나라꽃인 무궁화가 주민들로부터 아름답고 친근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도로변과 녹지대에 무궁화를 심어오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 그루에서 평균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70여 종의 고유품종을 포함해 국내외에 25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150여 종이 있습니다.

품종 개량을 통해 병해충에 강하고 다양한 색과 모양의 무궁화가 보급되고 있는데 충북 대표 무궁화도 연구 중입니다.

[한주환/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우리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무궁화의 필요성이 있어서 지금 새로운 품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계통의 아름다운 꽃을 선발하려고."]

일제 탄압을 극복해낸 나라꽃 무궁화가 광복절을 전후해 우리 국토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시보건소, 의료 취약지역 코로나19 방문접종

충주시보건소가 이달 23일까지 의료 취약지역 읍·면에 있는 16개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4차 방문접종'을 실시합니다.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연령층과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만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인데요.

백신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모두 3가지입니다.

앞서 충주시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인 주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42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제천시, 건강용품 대여 사업 확대

제천시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정에 건강용품을 대여해주는 우리 동네 건강용품 대여창고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제천시는 시민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여 건강용품을 하반기부터 30종으로 늘렸는데요.

1인당 최대 3개월까지 5종의 건강용품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물품은 운동용품 17종, 만성질환관리용품 7종, 구강용품 3종, 영양관리용품 3종 등인데요.

대여 전 기초 건강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한 뒤, 사용 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단양강쏘가리축제 이달 27일 개최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단양읍 수변 무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단양강 일대에서는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낚시 대회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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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나라꽃 무궁화 만개…“더 친근해졌어요”
    • 입력 2022-08-16 19:51:58
    • 수정2022-08-16 20:03:12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최근 도로변이나 도심에 무궁화를 심는 곳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엔 꽃이 만개하면서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에서는 지역을 상징하는 무궁화도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와 충주를 잇는 국도를 따라 무궁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연분홍빛과 흰색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3킬로미터 구간에 850여 그루가 식재됐습니다.

무궁화 동산에도 일제히 만개한 무궁화가 커다란 꽃송이를 뽐냅니다.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미숙/충주시 문화동 : "꽃도 예쁜데, 조금 색다른 느낌 옛날하고 다르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음에 좋더라고요."]

최근 무궁화를 도로변에 심거나 무궁화 동산을 만드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충주시의 경우 20여 곳에 무궁화 동산을 만들고 6∼7곳에 무궁화 도로를 조성했습니다.

충북 전역에는 무궁화 가로수 구간이 112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임종복/충주시 도시조경팀장 : "나라꽃인 무궁화가 주민들로부터 아름답고 친근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도로변과 녹지대에 무궁화를 심어오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 그루에서 평균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70여 종의 고유품종을 포함해 국내외에 25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150여 종이 있습니다.

품종 개량을 통해 병해충에 강하고 다양한 색과 모양의 무궁화가 보급되고 있는데 충북 대표 무궁화도 연구 중입니다.

[한주환/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우리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무궁화의 필요성이 있어서 지금 새로운 품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계통의 아름다운 꽃을 선발하려고."]

일제 탄압을 극복해낸 나라꽃 무궁화가 광복절을 전후해 우리 국토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시보건소, 의료 취약지역 코로나19 방문접종

충주시보건소가 이달 23일까지 의료 취약지역 읍·면에 있는 16개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4차 방문접종'을 실시합니다.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연령층과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만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인데요.

백신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모두 3가지입니다.

앞서 충주시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인 주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42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제천시, 건강용품 대여 사업 확대

제천시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정에 건강용품을 대여해주는 우리 동네 건강용품 대여창고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제천시는 시민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여 건강용품을 하반기부터 30종으로 늘렸는데요.

1인당 최대 3개월까지 5종의 건강용품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물품은 운동용품 17종, 만성질환관리용품 7종, 구강용품 3종, 영양관리용품 3종 등인데요.

대여 전 기초 건강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한 뒤, 사용 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단양강쏘가리축제 이달 27일 개최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단양읍 수변 무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단양강 일대에서는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낚시 대회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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