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 잘못” 52%…이준석, 연일 ‘여론전’
입력 2022.08.16 (21:06)
수정 2022.08.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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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들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비대위 전환이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한 것'이란 의견이 과반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해임된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 52%가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한 것'이란 응답은 34%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5.5%가 '잘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못한 것'이란 응답은 34.9%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물었더니, '적절한 대응' 46.7%, '부적절한 대응' 42%로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6명(61.2%)은 가처분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없다'(26.7%)란 응답을 빼면, 유승민 전 의원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14.8%)과 이준석 전 대표(10.8%), 나경원 전 의원(9.5%)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은 달랐습니다.
안철수 24.2%, 나경원 21.9%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습니다.
이어 이준석 11.9%, 유승민 9.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어, 당 대표를 내쳤다고 반발했습니다.
지난달 초 자진 사퇴하란 제안이 있었지만, 즉시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대통령 측과)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은 내일(17일) 열립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석훈
국민들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비대위 전환이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한 것'이란 의견이 과반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해임된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 52%가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한 것'이란 응답은 34%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5.5%가 '잘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못한 것'이란 응답은 34.9%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물었더니, '적절한 대응' 46.7%, '부적절한 대응' 42%로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6명(61.2%)은 가처분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없다'(26.7%)란 응답을 빼면, 유승민 전 의원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14.8%)과 이준석 전 대표(10.8%), 나경원 전 의원(9.5%)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은 달랐습니다.
안철수 24.2%, 나경원 21.9%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습니다.
이어 이준석 11.9%, 유승민 9.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어, 당 대표를 내쳤다고 반발했습니다.
지난달 초 자진 사퇴하란 제안이 있었지만, 즉시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대통령 측과)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은 내일(17일) 열립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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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17 08:26:46
[앵커]
국민들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비대위 전환이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한 것'이란 의견이 과반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해임된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 52%가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한 것'이란 응답은 34%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5.5%가 '잘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못한 것'이란 응답은 34.9%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물었더니, '적절한 대응' 46.7%, '부적절한 대응' 42%로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6명(61.2%)은 가처분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없다'(26.7%)란 응답을 빼면, 유승민 전 의원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14.8%)과 이준석 전 대표(10.8%), 나경원 전 의원(9.5%)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은 달랐습니다.
안철수 24.2%, 나경원 21.9%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습니다.
이어 이준석 11.9%, 유승민 9.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어, 당 대표를 내쳤다고 반발했습니다.
지난달 초 자진 사퇴하란 제안이 있었지만, 즉시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대통령 측과)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은 내일(17일) 열립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석훈
국민들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비대위 전환이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한 것'이란 의견이 과반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해임된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 52%가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한 것'이란 응답은 34%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5.5%가 '잘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못한 것'이란 응답은 34.9%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물었더니, '적절한 대응' 46.7%, '부적절한 대응' 42%로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6명(61.2%)은 가처분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없다'(26.7%)란 응답을 빼면, 유승민 전 의원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14.8%)과 이준석 전 대표(10.8%), 나경원 전 의원(9.5%)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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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4.2%, 나경원 21.9%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습니다.
이어 이준석 11.9%, 유승민 9.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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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자진 사퇴하란 제안이 있었지만, 즉시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대통령 측과)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은 내일(17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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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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