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누녜스 박치기 퇴장…다혈질이 약점?

김민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막아야 할 상대이기도 하죠.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누녜스가 리버풀 홈 데뷔전에서 박치기 퇴장을 당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역습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쉽사리 만회 골을 넣지 못하던 리버풀, 전반 추가 시간 누녜스의 결정적인 슛도 무산됐습니다.

그리고 후반 12분, 갑자기 누녜스가 퇴장 카드를 받았는데요.

다시 보니 상대 수비수의 신경전을 박치기로 대응하고 말았네요.

홈 데뷔전에서 허무하게 퇴장당한 누녜스의 다혈질 플레이!

카타르에서 만나는데 우리 대표팀 수비진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 동점 골로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이지만, 클롭 감독은 누녜스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약간의 도발이 있었지만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고 퇴장이 맞습니다. 누녜스도 이번 일로 많이 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