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한국 물 타격 거의 없어

입력 2004.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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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시각, 이렇다할 동요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금융시장에서 우리의 채권과 주식값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뉴욕 금융시장.
탄핵사태 여파로 외평채 가산금리가 장초반 0.07%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아 결국 0.05% 오름으로 마감됐습니다.
채권값이 떨어지자 외평채를 사겠다는 대기 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들의 주가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대체로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포스코와 국민은행은 반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프리 셔만(한국물 중계인): 탄핵안 가결에 대한 큰 반응 없이 차분했다고 보이는데, 이는 다음 주 장에 대한 좋은 신호입니다.
⊙기자: 그러나 탄핵 정국에 대한 월가 투자가들의 우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설 훈(삼성증권 미주법인): 월가 투자자들은 한국 정치 상항이 더 악화돼 경제 개혁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월가 투자가들의 반응은 앞으로의 사태 추이에 따라 더욱 분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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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한국 물 타격 거의 없어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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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시각, 이렇다할 동요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금융시장에서 우리의 채권과 주식값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뉴욕 금융시장. 탄핵사태 여파로 외평채 가산금리가 장초반 0.07%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아 결국 0.05% 오름으로 마감됐습니다. 채권값이 떨어지자 외평채를 사겠다는 대기 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들의 주가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대체로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포스코와 국민은행은 반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프리 셔만(한국물 중계인): 탄핵안 가결에 대한 큰 반응 없이 차분했다고 보이는데, 이는 다음 주 장에 대한 좋은 신호입니다. ⊙기자: 그러나 탄핵 정국에 대한 월가 투자가들의 우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설 훈(삼성증권 미주법인): 월가 투자자들은 한국 정치 상항이 더 악화돼 경제 개혁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월가 투자가들의 반응은 앞으로의 사태 추이에 따라 더욱 분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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