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시장 안정에 최대 역점

입력 2004.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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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열린 첫 경제장관 회의, 각 장관들은 탄핵사태라는 정치적 문제가 경제적 불안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헌재(경제 부총리): 경제부처 장관님들 중에 직접 나서서 불안감과 위기심리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 주시고...
⊙기자: 이 부총리는 또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각 장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그 후유증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재정경제부는 계획대로 일자리 창출위원회를 구성해 공공부문 취업을 지원하고 규제 폐지와 세제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비스업 육성 대책도 다음 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대외신인도 하락을 막기 위해 국제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도 철근 긴급 수입 등 원자재 수급난 해소대책을 내놨고 농림부도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해 고추와 마늘, 돼지고기 등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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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시장 안정에 최대 역점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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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열린 첫 경제장관 회의, 각 장관들은 탄핵사태라는 정치적 문제가 경제적 불안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헌재(경제 부총리): 경제부처 장관님들 중에 직접 나서서 불안감과 위기심리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 주시고... ⊙기자: 이 부총리는 또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각 장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그 후유증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재정경제부는 계획대로 일자리 창출위원회를 구성해 공공부문 취업을 지원하고 규제 폐지와 세제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비스업 육성 대책도 다음 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대외신인도 하락을 막기 위해 국제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도 철근 긴급 수입 등 원자재 수급난 해소대책을 내놨고 농림부도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해 고추와 마늘, 돼지고기 등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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