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살’로 뚱뚱해진 어린이들

입력 2022.08.17 (09:38) 수정 2022.08.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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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일 어린이들이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데 이른바 '코로나 살'이라는 분석입니다.

[리포트]

지난 2년 새 독일 어린이 6명 가운데 1명꼴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살'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어린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친구들과 뛰어놀지 못했습니다.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주로 집에서 컴퓨터와 냉장고 사이만 왔다 갔다 했다는 것입니다.

[린다 : "스쿨버스를 타러 뛰어가는 일도 없었고, 학교에서 체육도 안 했어요.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고 당연히 먹기도 많이 먹었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이렇게 돼버렸어요."]

순식간에 불어난 살을 주체하지 못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병행 처방합니다.

우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산행 등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대부분 지원해 주는데요, 참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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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코로나 살’로 뚱뚱해진 어린이들
    • 입력 2022-08-17 09:38:29
    • 수정2022-08-17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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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일 어린이들이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데 이른바 '코로나 살'이라는 분석입니다.

[리포트]

지난 2년 새 독일 어린이 6명 가운데 1명꼴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살'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어린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친구들과 뛰어놀지 못했습니다.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주로 집에서 컴퓨터와 냉장고 사이만 왔다 갔다 했다는 것입니다.

[린다 : "스쿨버스를 타러 뛰어가는 일도 없었고, 학교에서 체육도 안 했어요.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고 당연히 먹기도 많이 먹었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이렇게 돼버렸어요."]

순식간에 불어난 살을 주체하지 못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병행 처방합니다.

우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산행 등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대부분 지원해 주는데요, 참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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