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들도 타이완행 준비…오는 22일부터”

입력 2022.08.17 (11:18) 수정 2022.08.17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요 정치인의 타이완 방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들도 대만과의 결속을 부각하는 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일화(日華)의원간담회’ 회장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중의원 의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후루야 의원은 타이완에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면담할 전망입니다.

후루야 의원은 또 올해 10월 10일 중화민국(대만) 110주년 건국기념일(쌍십절)에 맞춰 일화의원간담회 회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하는 계획이나 미일 양국 의원 연맹 및 타이완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전략적 대화를 하는 방안 등을 면담할 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미국 상·하원 의원단이 최근 각각 타이완을 방문한 걸 계기로 중국이 군사 행동을 반복하는 등 격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일본도 중국 자극 행렬에 가세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국회의원들도 타이완행 준비…오는 22일부터”
    • 입력 2022-08-17 11:18:29
    • 수정2022-08-17 11:27:25
    국제
미국 주요 정치인의 타이완 방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들도 대만과의 결속을 부각하는 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일화(日華)의원간담회’ 회장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중의원 의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후루야 의원은 타이완에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면담할 전망입니다.

후루야 의원은 또 올해 10월 10일 중화민국(대만) 110주년 건국기념일(쌍십절)에 맞춰 일화의원간담회 회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하는 계획이나 미일 양국 의원 연맹 및 타이완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전략적 대화를 하는 방안 등을 면담할 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미국 상·하원 의원단이 최근 각각 타이완을 방문한 걸 계기로 중국이 군사 행동을 반복하는 등 격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일본도 중국 자극 행렬에 가세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