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홈런치고 차도 받고…2년 연속 함박웃음

입력 2022.08.17 (21:54) 수정 2022.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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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거포 나성범이 홈구장 외야 홈런존에 떨어지는 홈런포를 터뜨려 부상으로 차량을 받게 됐는데요.

NC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진기록입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KIA는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1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건 KIA의 거포 나성범이었는데요.

나성범은 김광현의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쳐 외야 뜬공을 만들어냈습니다.

큼직한 타구는 챔피언스필드 오른쪽 외야에 설치한 홈런존에 절묘하게 떨어졌습니다.

나성범의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올시즌 처음이자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홈런존에 떨어지는 7번째 홈런이었습니다.

나성범은 홈런존에 전시된 SUV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됐습니다.

재미있는 건 지난해 나왔던 6번째 홈런존의 주인공도 NC 소속이던 나성범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성범의 선제포를 앞세운 KIA가 선두 SSG에 4대 4으로 앞서 있습니다.

지난 6월, 잠실 경기에서 KT 조용호의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팬이 자신이 잡은 파울볼을 휠체어를 탄 어린이팬에게 양보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KT 구단은 수소문 끝에 오늘 이 외국인 팬을 시구자로 수원구장에 초청했고, 조용호는 경기 전 자신의 유니폼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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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나성범, 홈런치고 차도 받고…2년 연속 함박웃음
    • 입력 2022-08-17 21:54:31
    • 수정2022-08-17 2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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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거포 나성범이 홈구장 외야 홈런존에 떨어지는 홈런포를 터뜨려 부상으로 차량을 받게 됐는데요.

NC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진기록입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KIA는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1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건 KIA의 거포 나성범이었는데요.

나성범은 김광현의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쳐 외야 뜬공을 만들어냈습니다.

큼직한 타구는 챔피언스필드 오른쪽 외야에 설치한 홈런존에 절묘하게 떨어졌습니다.

나성범의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올시즌 처음이자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홈런존에 떨어지는 7번째 홈런이었습니다.

나성범은 홈런존에 전시된 SUV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됐습니다.

재미있는 건 지난해 나왔던 6번째 홈런존의 주인공도 NC 소속이던 나성범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성범의 선제포를 앞세운 KIA가 선두 SSG에 4대 4으로 앞서 있습니다.

지난 6월, 잠실 경기에서 KT 조용호의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팬이 자신이 잡은 파울볼을 휠체어를 탄 어린이팬에게 양보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KT 구단은 수소문 끝에 오늘 이 외국인 팬을 시구자로 수원구장에 초청했고, 조용호는 경기 전 자신의 유니폼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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