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보러가자’ 배구 컵대회, 평일에도 만원 관중

프로배구 컵대회가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평일 경기도 전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3,300개의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될 만큼 김연경을 향한 응원열기가 정말 뜨거웠는데요.

서서라도 경기를 보려는 입석 관중까지 600명이 넘게 들어왔습니다.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첫 득점의 주인공은 김연경이었습니다.

강렬한 서브 에이스까지, 역시 김연경입니다.

GS칼텍스도 2세트 오세연이 김연경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반격에 나섭니다.

만원 관중의 열기 속 경기도 5세트까지 치열하게 펼쳐졌는데요.

GS칼텍스가 23득점을 올린 문지윤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대 2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