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슬레이트 처리 도와요”

[앵커]

진안군이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합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올해 20억 원을 들여 군민들의 슬레이트 철거를 돕고 취약계층을 위해 지붕도 새로 고칠 계획입니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상반기 잔여 물량인 슬레이트 주택 철거 2백6십여 동, 창고나 축사 철거 1동입니다.

선정되면 주택 철거의 경우 1동에 최대 3백52만 원을 지원합니다.

[국경완/진안군 자연순환팀장 :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중단함에 따라, 완주군보건소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건강을 적극 돌보기로 했습니다.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격리 기간 자체적으로 주 2차례 유선 상담과 모니터링에 나섭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응급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연락 두절 등 이상 신호가 있으면 119와 연계한 응급 이송을 돕고 있습니다.

[유미경/완주군 보건소장 : "의료대응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고위험군 환자가 신속히 진료와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남원시의 경우 16개 읍면에 각각 1곳씩, 농지가 적은 동 지역은 통합해 시에 1곳을 두는 등 모두 17개 농지위원회를 설치해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에 관한 사항을 다룹니다.

농지위원회 주요 심의 대상은 남원 외 지역에 살고 있거나, 3인 이상이 1필지의 농지를 나눠 갖고 있는 경우, 그리고 농업법인, 외국인, 외국 국적 동포 등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