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제동원 의견서에 “외교 노력 고려해달라”

입력 2022.08.18 (17:04) 수정 2022.08.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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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교 노력을 하고 있단 점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제 강제동원시민모임이 오늘 공개한 의견서 내용을 보면 "정부는 강제 징용 문제 관련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 등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서를 공개한 이 단체는 "사실상 담당 재판부에 판결을 보류해 달라는 취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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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강제동원 의견서에 “외교 노력 고려해달라”
    • 입력 2022-08-18 17:04:58
    • 수정2022-08-18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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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교 노력을 하고 있단 점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제 강제동원시민모임이 오늘 공개한 의견서 내용을 보면 "정부는 강제 징용 문제 관련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 등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서를 공개한 이 단체는 "사실상 담당 재판부에 판결을 보류해 달라는 취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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