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키드’ 오세연, 양효진까지 잡고 GS칼텍스 컵대회 결승행

입력 2022.08.19 (21:59) 수정 2022.08.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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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난 대회 챔피언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컵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을 보고 배구 선수 꿈을 키운 GS칼텍스의 오세연이 양효진과의 맞대결에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보며 고교 1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GS칼텍스의 오세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김연경과 같은 코트에 서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2세트엔 결정적 가로막기로 잊지 못할 인생 경기를 치렀습니다.

[중계 캐스터 : "김연경을 막고 있는 오세연 선수!"]

오세연은 오늘 현대건설과의 4강에서도 한층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현대건설의 반격에 크게 뒤진 2세트.

추격의 시동을 켠 건 오세연이었습니다.

베테랑 양효진의 속공을 막아 분위기를 가져왔고, 막판엔 양효진을 앞에 둔 연속 속공으로 2세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도 결정적인 블로킹이 빛났습니다.

가로막기 4개를 포함해 10득점 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습니다.

[오세연/GS칼텍스 : "리우올림픽 보고 이거(배구)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누구 걸 잡아서 기뻤다기보다 제가 블로킹 잡은 그 자체가 기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로공사는 리베로에서 공격수로 성공적 변신한 김세인과 이예림, 쌍포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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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경 키드’ 오세연, 양효진까지 잡고 GS칼텍스 컵대회 결승행
    • 입력 2022-08-19 21:59:26
    • 수정2022-08-19 22:03:30
    뉴스 9
[앵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난 대회 챔피언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컵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을 보고 배구 선수 꿈을 키운 GS칼텍스의 오세연이 양효진과의 맞대결에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보며 고교 1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GS칼텍스의 오세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김연경과 같은 코트에 서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2세트엔 결정적 가로막기로 잊지 못할 인생 경기를 치렀습니다.

[중계 캐스터 : "김연경을 막고 있는 오세연 선수!"]

오세연은 오늘 현대건설과의 4강에서도 한층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현대건설의 반격에 크게 뒤진 2세트.

추격의 시동을 켠 건 오세연이었습니다.

베테랑 양효진의 속공을 막아 분위기를 가져왔고, 막판엔 양효진을 앞에 둔 연속 속공으로 2세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도 결정적인 블로킹이 빛났습니다.

가로막기 4개를 포함해 10득점 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습니다.

[오세연/GS칼텍스 : "리우올림픽 보고 이거(배구)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누구 걸 잡아서 기뻤다기보다 제가 블로킹 잡은 그 자체가 기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로공사는 리베로에서 공격수로 성공적 변신한 김세인과 이예림, 쌍포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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