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편…홍보수석 김은혜·정책수석 이관섭
입력 2022.08.22 (06:04)
수정 2022.08.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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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소폭 개편했습니다.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일부 혼선을 빚었던 정책 조율 기능, 그리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자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두고 혼선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정책 조율을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신임 홍보수석에 기용된 김은혜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선대위 공보단장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땐 과거 'KT 취업 청탁 의혹'과 '재산 16억 원 축소 신고'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발탁 배경에 대해 언론 홍보 전문성과 높은 국정철학 이해도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책 조율과 홍보 기능을 강화한 소폭 개편입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17일 :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 나갈 생각입니다."]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던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 후임엔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을 거친 임종득 예비역 육군소장이 기용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존중한 대통령의 민생과 민심에 대한 의지"라고 평가했고, 민주당은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소폭 개편했습니다.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일부 혼선을 빚었던 정책 조율 기능, 그리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자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두고 혼선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정책 조율을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신임 홍보수석에 기용된 김은혜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선대위 공보단장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땐 과거 'KT 취업 청탁 의혹'과 '재산 16억 원 축소 신고'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발탁 배경에 대해 언론 홍보 전문성과 높은 국정철학 이해도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책 조율과 홍보 기능을 강화한 소폭 개편입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17일 :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 나갈 생각입니다."]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던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 후임엔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을 거친 임종득 예비역 육군소장이 기용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존중한 대통령의 민생과 민심에 대한 의지"라고 평가했고, 민주당은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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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개편…홍보수석 김은혜·정책수석 이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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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소폭 개편했습니다.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일부 혼선을 빚었던 정책 조율 기능, 그리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자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두고 혼선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정책 조율을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신임 홍보수석에 기용된 김은혜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선대위 공보단장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땐 과거 'KT 취업 청탁 의혹'과 '재산 16억 원 축소 신고'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발탁 배경에 대해 언론 홍보 전문성과 높은 국정철학 이해도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책 조율과 홍보 기능을 강화한 소폭 개편입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17일 :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 나갈 생각입니다."]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던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 후임엔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을 거친 임종득 예비역 육군소장이 기용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존중한 대통령의 민생과 민심에 대한 의지"라고 평가했고, 민주당은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소폭 개편했습니다.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일부 혼선을 빚었던 정책 조율 기능, 그리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자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두고 혼선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정책 조율을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신임 홍보수석에 기용된 김은혜 전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선대위 공보단장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 땐 과거 'KT 취업 청탁 의혹'과 '재산 16억 원 축소 신고'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발탁 배경에 대해 언론 홍보 전문성과 높은 국정철학 이해도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책 조율과 홍보 기능을 강화한 소폭 개편입니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17일 :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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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존중한 대통령의 민생과 민심에 대한 의지"라고 평가했고, 민주당은 "인사 참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인적 쇄신 요구를 거부한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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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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