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멀티골’ 울산, K리그 선두 유지…프로축구 출범 최초 600승 달성

입력 2022.08.22 (06:57) 수정 2022.08.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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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울산이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아담의 멀티 골을 앞세워 김천에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지켰습니다.

울산은 이 승리로 프로축구 출범 후 최초의 600승 고지에 오른 팀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은 리그 11위 김천에 전반 35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10분도 안 돼 아담의 헤더가 터져 동점 균형을 맞춥니다.

김태환의 오른쪽 크로스를 보고 골대로 달려든 아담의 묵직한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아담은 후반 3분 다시 한 번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엔 이청용의 크로스를 지켜본 뒤 점프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방향만 바꿨습니다.

울산은 아담의 감각적인 헤더 두 골을 앞세워 김천을 2대 1로 이겼고,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은 이 승리로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6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그동안 울산 현대를 거쳐 간 많은 감독님 또 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또 600승이 있을 때까지 울산을 응원해주신 서포터즈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서울 복덩이 외국인 선수 일류첸코가 멀티 골로 팀을 구했습니다.

후반 28분 지루한 0의 균형을 깬 선제골로 팀에 승리 기운을 가져왔고 9분 뒤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어 성남전 2대 0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리그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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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 멀티골’ 울산, K리그 선두 유지…프로축구 출범 최초 600승 달성
    • 입력 2022-08-22 06:57:15
    • 수정2022-08-22 07:03:57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울산이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아담의 멀티 골을 앞세워 김천에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지켰습니다.

울산은 이 승리로 프로축구 출범 후 최초의 600승 고지에 오른 팀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은 리그 11위 김천에 전반 35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10분도 안 돼 아담의 헤더가 터져 동점 균형을 맞춥니다.

김태환의 오른쪽 크로스를 보고 골대로 달려든 아담의 묵직한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아담은 후반 3분 다시 한 번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엔 이청용의 크로스를 지켜본 뒤 점프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방향만 바꿨습니다.

울산은 아담의 감각적인 헤더 두 골을 앞세워 김천을 2대 1로 이겼고,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은 이 승리로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6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그동안 울산 현대를 거쳐 간 많은 감독님 또 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또 600승이 있을 때까지 울산을 응원해주신 서포터즈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서울 복덩이 외국인 선수 일류첸코가 멀티 골로 팀을 구했습니다.

후반 28분 지루한 0의 균형을 깬 선제골로 팀에 승리 기운을 가져왔고 9분 뒤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어 성남전 2대 0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리그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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