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도 ‘추석 물가 안정 대책’ 실효성 있을까?

[앵커]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장 보기가 무서운 요즘인데요.

특히 추석을 2주 앞두고 차례상 부담에 설렘보단 걱정이 앞선 분들 많으시죠.

오를 대로 오른 물가를 잡겠다며 제주도가 지난주 공급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놨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실효성이 있는 대책일까요?

제주지역 소비자단체죠,

한국부인회 제주지부 홍인숙 부회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부회장께서도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위원이시죠?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앵커]

물가 오름세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추석도 2주 정도 앞두고 있는데 차례상 물가도 걱정이거든요?

관련해 제주도 물가 상황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앵커]

밥상 물가 오름세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나요?

[앵커]

물론 해외 변수, 날씨 변수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쉽게 물가를 안정시키는 게 어렵다는 건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잖아요?

[앵커]

지난주에 제주도가 추석 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어요?

핵심 내용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앵커]

보면 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걸로 요약되는데, 효과는 언제부터 나올지도 예측하고 있나요?

[앵커]

물론 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할인 행사 등을 갖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해마다 추석이 다가올 때쯤이면 나오는 대책들이거든요.

거의 비슷하고요.

소비자 단체로서 제주도의 대책 어떻게 보세요?

[앵커]

이게 추석만을 위한 물가 안정을 바라는 건 아니잖아요.

주부, 청년, 회사원 할 것 없이 고물가에 힘들어하는데, 실제 어떤 정책이 고려돼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취약계층의 소비도 중요하잖아요.

취약계층의 현실을 고려한 제주도의 정책도 필요할 듯 한데, 의견이 있으시다면요?

[앵커]

아무래도 물가 안정과 알뜰한 소비 운동도 해오고 있으시잖아요.

혹 우리가 실생활에서 고물가에 대응할 방법이 있을지도 궁금하거든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