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정상 등교…시험도 예정대로”
입력 2022.08.23 (23:10)
수정 2022.08.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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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 등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요일 기준 울산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주 516명으로 이달 초보다 4배가 넘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이달 말 재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개학 시기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에 몰려 우려가 큰 상황.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학사 운영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최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원격 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정해진 지표에 따라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다만 확진자에게는 선택권이 부여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확진자가) 만약에 본인이 치지 않겠다고 하면 기존의 인정점수를 활용해도 되고, 치겠다고 하면 별도의 교실에서 칠 수 있도록…."]
정상 등교에 맞춰 방역은 고삐를 당깁니다.
학교별로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 등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2학기에도 방역자원봉사자 천8백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한편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개인당 2개씩 배부합니다.
교육청은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이달까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이 떨어지는 10월 이후 대규모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해 정상 등교 방침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 등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요일 기준 울산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주 516명으로 이달 초보다 4배가 넘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이달 말 재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개학 시기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에 몰려 우려가 큰 상황.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학사 운영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최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원격 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정해진 지표에 따라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다만 확진자에게는 선택권이 부여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확진자가) 만약에 본인이 치지 않겠다고 하면 기존의 인정점수를 활용해도 되고, 치겠다고 하면 별도의 교실에서 칠 수 있도록…."]
정상 등교에 맞춰 방역은 고삐를 당깁니다.
학교별로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 등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2학기에도 방역자원봉사자 천8백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한편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개인당 2개씩 배부합니다.
교육청은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이달까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이 떨어지는 10월 이후 대규모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해 정상 등교 방침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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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기 정상 등교…시험도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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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3 2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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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 등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요일 기준 울산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주 516명으로 이달 초보다 4배가 넘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이달 말 재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개학 시기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에 몰려 우려가 큰 상황.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학사 운영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최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원격 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정해진 지표에 따라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다만 확진자에게는 선택권이 부여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확진자가) 만약에 본인이 치지 않겠다고 하면 기존의 인정점수를 활용해도 되고, 치겠다고 하면 별도의 교실에서 칠 수 있도록…."]
정상 등교에 맞춰 방역은 고삐를 당깁니다.
학교별로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 등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2학기에도 방역자원봉사자 천8백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한편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개인당 2개씩 배부합니다.
교육청은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이달까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이 떨어지는 10월 이후 대규모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해 정상 등교 방침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 등교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요일 기준 울산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번 주 516명으로 이달 초보다 4배가 넘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이달 말 재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개학 시기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에 몰려 우려가 큰 상황.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학사 운영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최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원격 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정해진 지표에 따라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다만 확진자에게는 선택권이 부여됩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확진자가) 만약에 본인이 치지 않겠다고 하면 기존의 인정점수를 활용해도 되고, 치겠다고 하면 별도의 교실에서 칠 수 있도록…."]
정상 등교에 맞춰 방역은 고삐를 당깁니다.
학교별로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 등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2학기에도 방역자원봉사자 천8백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한편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 개인당 2개씩 배부합니다.
교육청은 또 학원과 교습소에도 이달까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이 떨어지는 10월 이후 대규모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해 정상 등교 방침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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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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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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