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전설’ 줄리언 로버트슨 별세…타이거펀드 설립자
입력 2022.08.24 (06:56)
수정 2022.08.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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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펀드를 설립한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줄리언 로버트슨이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23일 로버트슨이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심장 관련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로버트슨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월스트리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투자가였습니다.
로버트슨은 1980년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800만 달러(약 107억 원)의 투자를 받아 타이거펀드를 설립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출범한 해에 54.9%라는 경이적인 이익을 거뒀습니다. 이후에도 연평균 25%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10여 년 만에 220억 달러(약 29조 4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SK텔레콤의 대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국내 투자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네기재단 홈페이지 캡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23일 로버트슨이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심장 관련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로버트슨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월스트리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투자가였습니다.
로버트슨은 1980년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800만 달러(약 107억 원)의 투자를 받아 타이거펀드를 설립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출범한 해에 54.9%라는 경이적인 이익을 거뒀습니다. 이후에도 연평균 25%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10여 년 만에 220억 달러(약 29조 4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SK텔레콤의 대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국내 투자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네기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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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의 전설’ 줄리언 로버트슨 별세…타이거펀드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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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4 0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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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펀드를 설립한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줄리언 로버트슨이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23일 로버트슨이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심장 관련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로버트슨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월스트리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투자가였습니다.
로버트슨은 1980년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800만 달러(약 107억 원)의 투자를 받아 타이거펀드를 설립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출범한 해에 54.9%라는 경이적인 이익을 거뒀습니다. 이후에도 연평균 25%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10여 년 만에 220억 달러(약 29조 4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SK텔레콤의 대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국내 투자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네기재단 홈페이지 캡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23일 로버트슨이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심장 관련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억만장자인 로버트슨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월스트리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투자가였습니다.
로버트슨은 1980년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800만 달러(약 107억 원)의 투자를 받아 타이거펀드를 설립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출범한 해에 54.9%라는 경이적인 이익을 거뒀습니다. 이후에도 연평균 25%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10여 년 만에 220억 달러(약 29조 4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타이거펀드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SK텔레콤의 대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국내 투자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네기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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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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