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대통령실 ‘무공감·무반성·무책임’…국정 난맥상 환부 드러내”
입력 2022.08.24 (10:20)
수정 2022.08.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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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어제(23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대통령실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답변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들이 보여준 모습은 무공감·무반성·무책임의 ‘3무’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취임 100일 만에 20%대로 주저앉힌 국정 난맥상의 환부가 어디였는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대기 비서실장은 인사 참사 등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는 거듭된 질의에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는 하나하나한 말을 이어가다가 마지못해 뒤늦게 국민께 송구하다는 억지 답변을 내놨다”면서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면피성 사과이자 국민을 기망한 개사과 시즌 2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대통령실의 무책임까지 가릴 수는 없다”면서 “특히 국민 불신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된 인사 대참사에 대해 폭탄 돌리기 하듯 책임 떠넘기기 하는 모습은 비루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은 운영위 출석도 안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인사 검증 전체 책임자라면서 독박을 씌우려 들었다”면서 “더 황당한 것은 대통령 결정이 없으면 그만둘 수 없는 자리 자리가 비서실장이라며 거취 책임마저 대통령에게 떠넘겼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공정·상식 등 국정 키워드가 정치적 수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무책임하고 무능한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에 대한 과감한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여당도 더 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통령실 국정조사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취임 100일 만에 20%대로 주저앉힌 국정 난맥상의 환부가 어디였는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대기 비서실장은 인사 참사 등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는 거듭된 질의에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는 하나하나한 말을 이어가다가 마지못해 뒤늦게 국민께 송구하다는 억지 답변을 내놨다”면서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면피성 사과이자 국민을 기망한 개사과 시즌 2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대통령실의 무책임까지 가릴 수는 없다”면서 “특히 국민 불신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된 인사 대참사에 대해 폭탄 돌리기 하듯 책임 떠넘기기 하는 모습은 비루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은 운영위 출석도 안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인사 검증 전체 책임자라면서 독박을 씌우려 들었다”면서 “더 황당한 것은 대통령 결정이 없으면 그만둘 수 없는 자리 자리가 비서실장이라며 거취 책임마저 대통령에게 떠넘겼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공정·상식 등 국정 키워드가 정치적 수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무책임하고 무능한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에 대한 과감한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여당도 더 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통령실 국정조사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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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대통령실 ‘무공감·무반성·무책임’…국정 난맥상 환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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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4 10:22:32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어제(23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대통령실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답변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들이 보여준 모습은 무공감·무반성·무책임의 ‘3무’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취임 100일 만에 20%대로 주저앉힌 국정 난맥상의 환부가 어디였는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대기 비서실장은 인사 참사 등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는 거듭된 질의에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는 하나하나한 말을 이어가다가 마지못해 뒤늦게 국민께 송구하다는 억지 답변을 내놨다”면서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면피성 사과이자 국민을 기망한 개사과 시즌 2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대통령실의 무책임까지 가릴 수는 없다”면서 “특히 국민 불신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된 인사 대참사에 대해 폭탄 돌리기 하듯 책임 떠넘기기 하는 모습은 비루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은 운영위 출석도 안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인사 검증 전체 책임자라면서 독박을 씌우려 들었다”면서 “더 황당한 것은 대통령 결정이 없으면 그만둘 수 없는 자리 자리가 비서실장이라며 거취 책임마저 대통령에게 떠넘겼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공정·상식 등 국정 키워드가 정치적 수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무책임하고 무능한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에 대한 과감한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여당도 더 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통령실 국정조사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취임 100일 만에 20%대로 주저앉힌 국정 난맥상의 환부가 어디였는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대기 비서실장은 인사 참사 등 대통령실의 책임을 묻는 거듭된 질의에 ‘잘해보겠다, 지켜봐 달라’는 하나하나한 말을 이어가다가 마지못해 뒤늦게 국민께 송구하다는 억지 답변을 내놨다”면서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면피성 사과이자 국민을 기망한 개사과 시즌 2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대통령실의 무책임까지 가릴 수는 없다”면서 “특히 국민 불신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된 인사 대참사에 대해 폭탄 돌리기 하듯 책임 떠넘기기 하는 모습은 비루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은 운영위 출석도 안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인사 검증 전체 책임자라면서 독박을 씌우려 들었다”면서 “더 황당한 것은 대통령 결정이 없으면 그만둘 수 없는 자리 자리가 비서실장이라며 거취 책임마저 대통령에게 떠넘겼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공정·상식 등 국정 키워드가 정치적 수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무책임하고 무능한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에 대한 과감한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여당도 더 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통령실 국정조사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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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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