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생산비 보전하고 쌀 매수해야”…농민단체, 다음주 서울서 집회

입력 2022.08.24 (16:57) 수정 2022.08.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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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다음주 서울역 인근에서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협 벼협의회 등 11개 단체는 오는 29일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현재 비료, 사료, 면세유의 가격이 올라 농업 생산비가 증가한 가운데 쌀값 하락세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농업 생산비 보전과 쌀 추가 시장격리(정부매입)를 촉구하려고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농가의 경영 불안은 식탁 물가 불안과 식량안보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올해 초부터 3차례에 걸쳐 37만t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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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4 16:57:26
    • 수정2022-08-24 17:12:11
    경제
농민단체들이 다음주 서울역 인근에서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협 벼협의회 등 11개 단체는 오는 29일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현재 비료, 사료, 면세유의 가격이 올라 농업 생산비가 증가한 가운데 쌀값 하락세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농업 생산비 보전과 쌀 추가 시장격리(정부매입)를 촉구하려고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농가의 경영 불안은 식탁 물가 불안과 식량안보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올해 초부터 3차례에 걸쳐 37만t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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