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 추진단 발족 외

울진군이 새 정부 지역 공약이자 민선 8기 역점시책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추진단은 제안서 제출 등 대응을 위해 연구용역을 준비하는 한편, 입주 수요와 타당성 확보를 위해 입주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자력 수소 특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국토연구원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국토부가 최종 발표합니다.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설립 추진

세계적인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포항시가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것으로, 동해는 심해 접근이 용이해 탄소 격리율이 높은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에 최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블루카본센터와 함께 경북대 동해캠퍼스 설립 등을 추진해 블루카본 연구와 교육,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포항, 추모공원 건립 재공모 계획

포항시가 추모공원 건립 재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항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사업비 450여억 원을 들여 30만㎡ 규모의 추모공원 시설을 짓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입지 공모가 진행됐지만 신청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번 공모 실패를 감안해 다음 달부터 TV 홍보 등을 진행하고, 신청 접수과정과 심사기준 등을 보완해 추석 이후 재공모에 나설 계획입니다.

길고양이 학대·살해 혐의 30대 징역 3년 구형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고양이를 학대·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포항 시내에 자신이 죽인 고양이 사체를 매달아 놓는 등 2019년부터 최근까지 길고양이들을 잔혹하게 학대·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