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포격 피해 또 발생…수일 내 시찰 추진”
입력 2022.08.24 (21:14)
수정 2022.08.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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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20∼22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추가로 발생한 포격으로 일부 기반시설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이 며칠 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이달 5∼6일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포격이 잇따라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IAEA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원전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포격의 주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IAEA는 “지난 20일과 21일에 발생한 포격이 원전 내 실험실과 화학시설 등 기반 시설을 훼손했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2일에도 포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원전 인근 화력발전소의 변압기가 손상되고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잇는 전력선이 몇 시간 동안 끊어졌다가 복구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시찰단의 임무가 더는 지연되지 않고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 및 관계자와 매우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하면 시찰단은 며칠 안으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 2개와 리브네 원전의 원자로 3개, 남우크라이나 원전 내 원자로 3개, 흐멜니츠키 원전 내 원자로 2개가 현재 전력망에 연결돼 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IAEA는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이 며칠 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이달 5∼6일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포격이 잇따라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IAEA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원전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포격의 주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IAEA는 “지난 20일과 21일에 발생한 포격이 원전 내 실험실과 화학시설 등 기반 시설을 훼손했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2일에도 포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원전 인근 화력발전소의 변압기가 손상되고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잇는 전력선이 몇 시간 동안 끊어졌다가 복구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시찰단의 임무가 더는 지연되지 않고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 및 관계자와 매우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하면 시찰단은 며칠 안으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 2개와 리브네 원전의 원자로 3개, 남우크라이나 원전 내 원자로 3개, 흐멜니츠키 원전 내 원자로 2개가 현재 전력망에 연결돼 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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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자포리자 원전 포격 피해 또 발생…수일 내 시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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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4 21:14:17
- 수정2022-08-24 22:00:49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20∼22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추가로 발생한 포격으로 일부 기반시설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이 며칠 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이달 5∼6일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포격이 잇따라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IAEA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원전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포격의 주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IAEA는 “지난 20일과 21일에 발생한 포격이 원전 내 실험실과 화학시설 등 기반 시설을 훼손했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2일에도 포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원전 인근 화력발전소의 변압기가 손상되고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잇는 전력선이 몇 시간 동안 끊어졌다가 복구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시찰단의 임무가 더는 지연되지 않고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 및 관계자와 매우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하면 시찰단은 며칠 안으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 2개와 리브네 원전의 원자로 3개, 남우크라이나 원전 내 원자로 3개, 흐멜니츠키 원전 내 원자로 2개가 현재 전력망에 연결돼 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IAEA는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될 전문 시찰단이 며칠 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이달 5∼6일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포격이 잇따라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IAEA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원전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포격의 주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IAEA는 “지난 20일과 21일에 발생한 포격이 원전 내 실험실과 화학시설 등 기반 시설을 훼손했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2일에도 포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원전 인근 화력발전소의 변압기가 손상되고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잇는 전력선이 몇 시간 동안 끊어졌다가 복구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시찰단의 임무가 더는 지연되지 않고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 및 관계자와 매우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행 중인 협상이 성공하면 시찰단은 며칠 안으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 2개와 리브네 원전의 원자로 3개, 남우크라이나 원전 내 원자로 3개, 흐멜니츠키 원전 내 원자로 2개가 현재 전력망에 연결돼 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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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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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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