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4만여 명↓, 추석 연휴 변수되나?
입력 2022.08.25 (06:42)
수정 2022.08.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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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4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 유행이 차츰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2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추세를 바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9천여 명, 지난주보다 4만여 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엔 이번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재유행의) 정점 구간을 지나는 상황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예측범위 이내로 사전에 준비한 방역·의료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확진자 추이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는 573명으로, 최근 넉 달 새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도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0살 이상의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를, 사망자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앞으로의 추이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요양병원 등에서의 대면·접촉 면회와 외출·외박 등을 그대로 제한하고, 이들 시설에는 감염 관리자를 따로 지정해 교육을 강화합니다.
또한 조만간 종합적인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밀폐된 기내에서의 식사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서수민
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4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 유행이 차츰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2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추세를 바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9천여 명, 지난주보다 4만여 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엔 이번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재유행의) 정점 구간을 지나는 상황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예측범위 이내로 사전에 준비한 방역·의료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확진자 추이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는 573명으로, 최근 넉 달 새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도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0살 이상의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를, 사망자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앞으로의 추이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요양병원 등에서의 대면·접촉 면회와 외출·외박 등을 그대로 제한하고, 이들 시설에는 감염 관리자를 따로 지정해 교육을 강화합니다.
또한 조만간 종합적인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밀폐된 기내에서의 식사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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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4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 유행이 차츰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2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추세를 바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9천여 명, 지난주보다 4만여 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엔 이번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재유행의) 정점 구간을 지나는 상황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예측범위 이내로 사전에 준비한 방역·의료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확진자 추이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는 573명으로, 최근 넉 달 새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도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0살 이상의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를, 사망자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앞으로의 추이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요양병원 등에서의 대면·접촉 면회와 외출·외박 등을 그대로 제한하고, 이들 시설에는 감염 관리자를 따로 지정해 교육을 강화합니다.
또한 조만간 종합적인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밀폐된 기내에서의 식사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서수민
어제(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4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 유행이 차츰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2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추세를 바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9천여 명, 지난주보다 4만여 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엔 이번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재유행의) 정점 구간을 지나는 상황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예측범위 이내로 사전에 준비한 방역·의료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확진자 추이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는 573명으로, 최근 넉 달 새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도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0살 이상의 고위험군이 위중증 환자의 86%를, 사망자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앞으로의 추이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입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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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만간 종합적인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밀폐된 기내에서의 식사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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