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김기춘 VS 문재인
입력 2004.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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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양측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로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과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맞붙게 됐습니다.
고교동문인 두 사람의 팽팽한 설전이 예상됩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에서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은 검사격인 소추자로서,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호인단 간사로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탄핵 임용 결정을 위해 필요하면 노 대통령을 직접 신문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문 전 수석은 법리적으로 탄핵 기각 결정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각각 창과 방패의 역할을 맡게 된 김 위원장과 문 전 수석은 그러나 동향에다 고교동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10여 년 선배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력과 이념 측면에서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수이념의 선두에 선 엘리트 공안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재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에 반해 문 전 수석은 학생운동과 투옥 등으로 고초를 겪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재야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서로 다른 경력만큼이나 불꽃튀는 논리 다툼을 벌이게 될 두 사람의 사활을 건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고교동문인 두 사람의 팽팽한 설전이 예상됩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에서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은 검사격인 소추자로서,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호인단 간사로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탄핵 임용 결정을 위해 필요하면 노 대통령을 직접 신문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문 전 수석은 법리적으로 탄핵 기각 결정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각각 창과 방패의 역할을 맡게 된 김 위원장과 문 전 수석은 그러나 동향에다 고교동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10여 년 선배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력과 이념 측면에서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수이념의 선두에 선 엘리트 공안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재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에 반해 문 전 수석은 학생운동과 투옥 등으로 고초를 겪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재야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서로 다른 경력만큼이나 불꽃튀는 논리 다툼을 벌이게 될 두 사람의 사활을 건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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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심판, 김기춘 VS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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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양측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로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과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맞붙게 됐습니다.
고교동문인 두 사람의 팽팽한 설전이 예상됩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에서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은 검사격인 소추자로서,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호인단 간사로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탄핵 임용 결정을 위해 필요하면 노 대통령을 직접 신문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문 전 수석은 법리적으로 탄핵 기각 결정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각각 창과 방패의 역할을 맡게 된 김 위원장과 문 전 수석은 그러나 동향에다 고교동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10여 년 선배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력과 이념 측면에서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수이념의 선두에 선 엘리트 공안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재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에 반해 문 전 수석은 학생운동과 투옥 등으로 고초를 겪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재야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서로 다른 경력만큼이나 불꽃튀는 논리 다툼을 벌이게 될 두 사람의 사활을 건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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