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시금치 204%·배추 47%↑’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외
입력 2022.08.25 (18:22)
수정 2022.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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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시금치 204%↑·배추 47%↑'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일부 농산물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말 그대로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등의 가격 변동을 말하는데요.
또, 오르긴 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3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긴 합니다.
전력과 가스 요금, 서비스 가격은 올랐어도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품목별로 보면 폭우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무려 204%나 급등했고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가 12% 하락한 거 보이시죠?
이제 물가가 잡힐 듯 한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란 불확실성이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을 꽃게가 풍년이오~" 7년 만에 '최저가' 판매.
폭염과 폭우로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꽃게는 금어기였던 이달 초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풍년일 걸로 전망됐습니다.
내린 비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과 플랑크톤을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올봄 꽃게 어획량은 6천 931톤으로 2014년 이후 최대였는데요.
보통 봄 꽃게와 가을 꽃게의 어획량은 같은 추이를 보여 올 가을에도 햇꽃게 풍년 기대감이 크답니다.
발 빠르게 햇꽃게를 확보한 유통업계는 이달 말까지 햇꽃게 100g당 최저 888원에 판매한다네요.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한국은 집 한 채가 전부, 미국과 일본은 금융자산 위주.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64%였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은 대체로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 위주였습니다.
일본을 봐도 우리랑 거의 반대인데요.
미국은 금융자산이 71.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나라는 금융자산이 35%로 낮은 편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이 43%로 가장 컸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자산을 고르게 분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코로나 이후 캠핑시장 '활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고 실내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캠핑 가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지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단 점이 큰 매력인데요.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됐고, 캠핑 용품 수요도 증가셉니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거 보이시죠?
일부 인기 브랜드 텐트는 품귀현상이 벌어졌고, 인기 캠핑장 역시 예약창이 열리는 당일에 순식간에 마감돼버린다고 합니다.
또, MZ세대들이 SNS용 사진 남기기도 좋아서 캠핑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시금치 204%↑·배추 47%↑'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일부 농산물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말 그대로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등의 가격 변동을 말하는데요.
또, 오르긴 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3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긴 합니다.
전력과 가스 요금, 서비스 가격은 올랐어도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품목별로 보면 폭우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무려 204%나 급등했고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가 12% 하락한 거 보이시죠?
이제 물가가 잡힐 듯 한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란 불확실성이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을 꽃게가 풍년이오~" 7년 만에 '최저가' 판매.
폭염과 폭우로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꽃게는 금어기였던 이달 초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풍년일 걸로 전망됐습니다.
내린 비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과 플랑크톤을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올봄 꽃게 어획량은 6천 931톤으로 2014년 이후 최대였는데요.
보통 봄 꽃게와 가을 꽃게의 어획량은 같은 추이를 보여 올 가을에도 햇꽃게 풍년 기대감이 크답니다.
발 빠르게 햇꽃게를 확보한 유통업계는 이달 말까지 햇꽃게 100g당 최저 888원에 판매한다네요.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한국은 집 한 채가 전부, 미국과 일본은 금융자산 위주.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64%였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은 대체로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 위주였습니다.
일본을 봐도 우리랑 거의 반대인데요.
미국은 금융자산이 71.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나라는 금융자산이 35%로 낮은 편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이 43%로 가장 컸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자산을 고르게 분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코로나 이후 캠핑시장 '활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고 실내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캠핑 가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지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단 점이 큰 매력인데요.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됐고, 캠핑 용품 수요도 증가셉니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거 보이시죠?
일부 인기 브랜드 텐트는 품귀현상이 벌어졌고, 인기 캠핑장 역시 예약창이 열리는 당일에 순식간에 마감돼버린다고 합니다.
또, MZ세대들이 SNS용 사진 남기기도 좋아서 캠핑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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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5 18:22:34
- 수정2022-08-25 18:30:20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시금치 204%↑·배추 47%↑'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일부 농산물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말 그대로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등의 가격 변동을 말하는데요.
또, 오르긴 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3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긴 합니다.
전력과 가스 요금, 서비스 가격은 올랐어도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품목별로 보면 폭우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무려 204%나 급등했고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가 12% 하락한 거 보이시죠?
이제 물가가 잡힐 듯 한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란 불확실성이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을 꽃게가 풍년이오~" 7년 만에 '최저가' 판매.
폭염과 폭우로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꽃게는 금어기였던 이달 초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풍년일 걸로 전망됐습니다.
내린 비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과 플랑크톤을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올봄 꽃게 어획량은 6천 931톤으로 2014년 이후 최대였는데요.
보통 봄 꽃게와 가을 꽃게의 어획량은 같은 추이를 보여 올 가을에도 햇꽃게 풍년 기대감이 크답니다.
발 빠르게 햇꽃게를 확보한 유통업계는 이달 말까지 햇꽃게 100g당 최저 888원에 판매한다네요.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한국은 집 한 채가 전부, 미국과 일본은 금융자산 위주.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64%였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은 대체로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 위주였습니다.
일본을 봐도 우리랑 거의 반대인데요.
미국은 금융자산이 71.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나라는 금융자산이 35%로 낮은 편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이 43%로 가장 컸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자산을 고르게 분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코로나 이후 캠핑시장 '활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고 실내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캠핑 가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지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단 점이 큰 매력인데요.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됐고, 캠핑 용품 수요도 증가셉니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거 보이시죠?
일부 인기 브랜드 텐트는 품귀현상이 벌어졌고, 인기 캠핑장 역시 예약창이 열리는 당일에 순식간에 마감돼버린다고 합니다.
또, MZ세대들이 SNS용 사진 남기기도 좋아서 캠핑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시금치 204%↑·배추 47%↑'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일부 농산물이 또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말 그대로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등의 가격 변동을 말하는데요.
또, 오르긴 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3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긴 합니다.
전력과 가스 요금, 서비스 가격은 올랐어도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품목별로 보면 폭우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무려 204%나 급등했고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가 12% 하락한 거 보이시죠?
이제 물가가 잡힐 듯 한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란 불확실성이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을 꽃게가 풍년이오~" 7년 만에 '최저가' 판매.
폭염과 폭우로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꽃게는 금어기였던 이달 초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풍년일 걸로 전망됐습니다.
내린 비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과 플랑크톤을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올봄 꽃게 어획량은 6천 931톤으로 2014년 이후 최대였는데요.
보통 봄 꽃게와 가을 꽃게의 어획량은 같은 추이를 보여 올 가을에도 햇꽃게 풍년 기대감이 크답니다.
발 빠르게 햇꽃게를 확보한 유통업계는 이달 말까지 햇꽃게 100g당 최저 888원에 판매한다네요.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한국은 집 한 채가 전부, 미국과 일본은 금융자산 위주.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64%였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은 대체로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 위주였습니다.
일본을 봐도 우리랑 거의 반대인데요.
미국은 금융자산이 71.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나라는 금융자산이 35%로 낮은 편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이 43%로 가장 컸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자산을 고르게 분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코로나 이후 캠핑시장 '활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고 실내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캠핑 가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야외 활동이지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단 점이 큰 매력인데요.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됐고, 캠핑 용품 수요도 증가셉니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거 보이시죠?
일부 인기 브랜드 텐트는 품귀현상이 벌어졌고, 인기 캠핑장 역시 예약창이 열리는 당일에 순식간에 마감돼버린다고 합니다.
또, MZ세대들이 SNS용 사진 남기기도 좋아서 캠핑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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