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 현안, 교육감·도지사 속도전 촉구

입력 2022.08.25 (19:53) 수정 2022.08.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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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도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교육감과 도지사에게 더욱 전략적인 대응과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이 윤건영 교육감과 첫 공식 간담회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교육청이 배정한 학교에 다니지만, 시설 등 교육 환경 격차가 크다면서 고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기간제 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학교는 도 교육청이 직접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교육감의 공약인 '교권 강화'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린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 자치'로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면서 활성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학교의 어려움을 많이 청취해서 예산에 반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발전되고 교육 현장의 문제들이 해결되도록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영환 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 건 'AI 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도의회는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주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의 부설 형태'와 '공립', 이 두 가지 안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충북 6개 시·군의 유치 경쟁이 과열 조짐인 데 대한 우려와, 용역을 통해 최적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 등이 언급됐습니다.

[김현문/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시고 인수위에서 공약으로 확정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와 도의원들은 교육감과 도지사에게 여러 교육 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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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교육 현안, 교육감·도지사 속도전 촉구
    • 입력 2022-08-25 19:53:41
    • 수정2022-08-25 20:19:55
    뉴스7(청주)
[앵커]

충북의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도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교육감과 도지사에게 더욱 전략적인 대응과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이 윤건영 교육감과 첫 공식 간담회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교육청이 배정한 학교에 다니지만, 시설 등 교육 환경 격차가 크다면서 고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기간제 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학교는 도 교육청이 직접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교육감의 공약인 '교권 강화'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린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 자치'로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면서 활성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요셉/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 "학교의 어려움을 많이 청취해서 예산에 반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발전되고 교육 현장의 문제들이 해결되도록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영환 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 건 'AI 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도의회는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주 오송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할 '카이스트의 부설 형태'와 '공립', 이 두 가지 안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충북 6개 시·군의 유치 경쟁이 과열 조짐인 데 대한 우려와, 용역을 통해 최적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 등이 언급됐습니다.

[김현문/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시고 인수위에서 공약으로 확정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와 도의원들은 교육감과 도지사에게 여러 교육 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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