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달팽이부터 호랑이까지…동물원 연례 ‘신체검사’

입력 2022.08.26 (10:55) 수정 2022.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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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자이언트 달팽이'부터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쌍봉낙타'까지, 사육사 손에 이끌려 체중계 앞으로 총출동하는데요.

같은 시각 수족관에선 뇌 모양을 닮은 '브레인 산호'의 길이 측정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는 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매년 8월마다 시행하는 연례 신체검사입니다.

사육사들은 최대 1주일 동안 각종 동물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는 대규모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올해 신체검사에 참여하는 동물의 수는 만 4천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통계 자료는 매년 전 세계 동물원과 공유하며 동물 건강 연구와 멸종위기종 보호에 활용되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런던 동물원은 지난 2년 연속 코로나 19에 따른 폐쇄 조치와 재정난에도 연례 신체검사를 어김없이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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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6 10:55:19
    • 수정2022-08-26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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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자이언트 달팽이'부터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쌍봉낙타'까지, 사육사 손에 이끌려 체중계 앞으로 총출동하는데요.

같은 시각 수족관에선 뇌 모양을 닮은 '브레인 산호'의 길이 측정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는 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매년 8월마다 시행하는 연례 신체검사입니다.

사육사들은 최대 1주일 동안 각종 동물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는 대규모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올해 신체검사에 참여하는 동물의 수는 만 4천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통계 자료는 매년 전 세계 동물원과 공유하며 동물 건강 연구와 멸종위기종 보호에 활용되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런던 동물원은 지난 2년 연속 코로나 19에 따른 폐쇄 조치와 재정난에도 연례 신체검사를 어김없이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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