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황의조 그리스 도착

입력 2022.08.26 (21:50) 수정 2022.08.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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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해 팀의 승부차기 끝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가대표 동료 골잡이 황의조가 그리스에 도착하면서 소속팀에서도 황-황 듀오 활약이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피아코스는 2차 전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공이 상대 수비 옆얼굴에 맞고 흘렀고 이걸 놓치지 않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1차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황인범도 선발로 나와 적극적으로 기회를 엿봤습니다.

전반 15분 동료의 측면 돌파를 지켜보고 문전 빈 곳에서 골을 노렸는데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해 주저앉아 아쉬워했습니다.

황인범은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34분까지 뛰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이 교체되고 10분 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 팀은 120분 연장 혈투도 모자라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바츨리크 골키퍼가 연속 선방을 펼치면서 3대 1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날 황인범에 이어 대표팀 동료 황의조도 그리스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황의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면서 빨리 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1년간 임대로 뛰게 될 황의조가 황인범과 함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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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황의조 그리스 도착
    • 입력 2022-08-26 21:50:24
    • 수정2022-08-26 21:57:09
    뉴스 9
[앵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해 팀의 승부차기 끝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가대표 동료 골잡이 황의조가 그리스에 도착하면서 소속팀에서도 황-황 듀오 활약이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피아코스는 2차 전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공이 상대 수비 옆얼굴에 맞고 흘렀고 이걸 놓치지 않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1차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황인범도 선발로 나와 적극적으로 기회를 엿봤습니다.

전반 15분 동료의 측면 돌파를 지켜보고 문전 빈 곳에서 골을 노렸는데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해 주저앉아 아쉬워했습니다.

황인범은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34분까지 뛰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이 교체되고 10분 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 팀은 120분 연장 혈투도 모자라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바츨리크 골키퍼가 연속 선방을 펼치면서 3대 1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날 황인범에 이어 대표팀 동료 황의조도 그리스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황의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면서 빨리 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1년간 임대로 뛰게 될 황의조가 황인범과 함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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