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서울서도 권리당원 투표 압승…누적 78.22%로 독주
입력 2022.08.27 (18:41)
수정 2022.08.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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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서울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의 80% 가까이를 가져가며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지역 순회경선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40% 비중으로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이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에서 75.61%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을 만나 "변함 없는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점점 어깨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경기 19.79%, 서울 24.39%를 득표하며 누적 득표율 21.78%로 2위였습니다.
박 후보는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상황이다. 만루홈런 치고 내려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며 "(내일 투표를 앞둔) 전국 대의원들에게 여러 형태로 당의 정체성, 미래에 대해 호소를 해 왔으니까 전국 대의원 동지께서 호응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7.65%로 1위를 지켰고, 고민정 후보 22.02%, 박찬대 후보 13.10%, 장경태 후보 12.39%, 서영교 후보 11.57%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난 22일 사퇴한 윤영찬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송갑석 후보는 9.08%로 6위, 고영인 후보는 4.18%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대의원 투표 결과, 일반당원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민주당의 이번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비중으로 합산돼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로써 전국 지역 순회경선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40% 비중으로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이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에서 75.61%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을 만나 "변함 없는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점점 어깨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경기 19.79%, 서울 24.39%를 득표하며 누적 득표율 21.78%로 2위였습니다.
박 후보는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상황이다. 만루홈런 치고 내려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며 "(내일 투표를 앞둔) 전국 대의원들에게 여러 형태로 당의 정체성, 미래에 대해 호소를 해 왔으니까 전국 대의원 동지께서 호응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7.65%로 1위를 지켰고, 고민정 후보 22.02%, 박찬대 후보 13.10%, 장경태 후보 12.39%, 서영교 후보 11.57%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난 22일 사퇴한 윤영찬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송갑석 후보는 9.08%로 6위, 고영인 후보는 4.18%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대의원 투표 결과, 일반당원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민주당의 이번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비중으로 합산돼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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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7 19:36:32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서울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의 80% 가까이를 가져가며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지역 순회경선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40% 비중으로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이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에서 75.61%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을 만나 "변함 없는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점점 어깨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경기 19.79%, 서울 24.39%를 득표하며 누적 득표율 21.78%로 2위였습니다.
박 후보는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상황이다. 만루홈런 치고 내려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며 "(내일 투표를 앞둔) 전국 대의원들에게 여러 형태로 당의 정체성, 미래에 대해 호소를 해 왔으니까 전국 대의원 동지께서 호응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7.65%로 1위를 지켰고, 고민정 후보 22.02%, 박찬대 후보 13.10%, 장경태 후보 12.39%, 서영교 후보 11.57%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난 22일 사퇴한 윤영찬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송갑석 후보는 9.08%로 6위, 고영인 후보는 4.18%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대의원 투표 결과, 일반당원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민주당의 이번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비중으로 합산돼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로써 전국 지역 순회경선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40% 비중으로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이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에서 75.61%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78.22%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을 만나 "변함 없는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점점 어깨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경기 19.79%, 서울 24.39%를 득표하며 누적 득표율 21.78%로 2위였습니다.
박 후보는 "야구로 치면 9회말 2아웃 상황이다. 만루홈런 치고 내려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며 "(내일 투표를 앞둔) 전국 대의원들에게 여러 형태로 당의 정체성, 미래에 대해 호소를 해 왔으니까 전국 대의원 동지께서 호응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7.65%로 1위를 지켰고, 고민정 후보 22.02%, 박찬대 후보 13.10%, 장경태 후보 12.39%, 서영교 후보 11.57%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난 22일 사퇴한 윤영찬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송갑석 후보는 9.08%로 6위, 고영인 후보는 4.18%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대의원 투표 결과, 일반당원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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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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