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유지 가능”…일부 의원은 ‘권성동 사퇴’ 주장
입력 2022.08.27 (19:00)
수정 2022.08.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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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당 지도부 운영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의원총회가 길어지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쯤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중인데,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주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비대위 체제와 비대위원들의 지위는 유지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출범의 정당성을 다시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오늘 의원총회에선 당의 비대위 체제 유지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상현, 하태경 의원 등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자체가 효력이 없다",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당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해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경북 칠곡을 찾으며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최근혁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당 지도부 운영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의원총회가 길어지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쯤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중인데,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주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비대위 체제와 비대위원들의 지위는 유지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출범의 정당성을 다시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오늘 의원총회에선 당의 비대위 체제 유지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상현, 하태경 의원 등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자체가 효력이 없다",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당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해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경북 칠곡을 찾으며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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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비대위 유지 가능”…일부 의원은 ‘권성동 사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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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7 19: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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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당 지도부 운영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의원총회가 길어지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쯤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중인데,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주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비대위 체제와 비대위원들의 지위는 유지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출범의 정당성을 다시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오늘 의원총회에선 당의 비대위 체제 유지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상현, 하태경 의원 등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자체가 효력이 없다",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당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해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경북 칠곡을 찾으며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최근혁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당 지도부 운영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의원총회가 길어지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쯤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중인데,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주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주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비대위 체제와 비대위원들의 지위는 유지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헌을 개정해 비대위 출범의 정당성을 다시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오늘 의원총회에선 당의 비대위 체제 유지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상현, 하태경 의원 등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자체가 효력이 없다",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당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해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경북 칠곡을 찾으며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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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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