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제 모습 찾은 ‘춘천인형극제’…다시 활기
입력 2022.08.27 (21:30)
수정 2022.08.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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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각종 문화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춘천 인형극제도 3년 만에 제 모습을 찾고 성대하게 돌아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크기만한 목각 인형이 가쁜 숨을 내쉬며 내달립니다.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사람이 제 몸을 움직이는듯 섬세합니다.
현대 무용과 인형극이 합쳐진 특별한 공연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집중합니다.
야외에서는 시민들과 나누려 금고를 터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가 무언극으로 펼쳐집니다.
어수룩하면서 우스꽝스런 행동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종혁/춘천시 후평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야외 나올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주말에 나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모두 14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인형과 함께 춘천 도심을 걷는 거리 퍼레이드도 3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김수민/춘천시립인형극단 단원 : "저희가 열심히 더 준비하고,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고 설레네요."]
축제의 새 슬로건은 '인형과 손을 잡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인형극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시민 기획단으로 참여해 모든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오화연/춘천인형극제 공연기획팀장 : "같이 축제를 준비하고 퍼레이드를 하고 주제공연에 배우로 나올 수 있게 같이 준비를 하고."]
인형을 만들고, 조종법을 배우는 전문가 워크샵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인형을 가지고 올 경우 관람 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민들에게 동심을 돌려주기 위해 돌아온 춘천 인형극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각종 문화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춘천 인형극제도 3년 만에 제 모습을 찾고 성대하게 돌아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크기만한 목각 인형이 가쁜 숨을 내쉬며 내달립니다.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사람이 제 몸을 움직이는듯 섬세합니다.
현대 무용과 인형극이 합쳐진 특별한 공연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집중합니다.
야외에서는 시민들과 나누려 금고를 터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가 무언극으로 펼쳐집니다.
어수룩하면서 우스꽝스런 행동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종혁/춘천시 후평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야외 나올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주말에 나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모두 14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인형과 함께 춘천 도심을 걷는 거리 퍼레이드도 3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김수민/춘천시립인형극단 단원 : "저희가 열심히 더 준비하고,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고 설레네요."]
축제의 새 슬로건은 '인형과 손을 잡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인형극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시민 기획단으로 참여해 모든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오화연/춘천인형극제 공연기획팀장 : "같이 축제를 준비하고 퍼레이드를 하고 주제공연에 배우로 나올 수 있게 같이 준비를 하고."]
인형을 만들고, 조종법을 배우는 전문가 워크샵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인형을 가지고 올 경우 관람 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민들에게 동심을 돌려주기 위해 돌아온 춘천 인형극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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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제 모습 찾은 ‘춘천인형극제’…다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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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27 22:03:31

[앵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각종 문화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춘천 인형극제도 3년 만에 제 모습을 찾고 성대하게 돌아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크기만한 목각 인형이 가쁜 숨을 내쉬며 내달립니다.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사람이 제 몸을 움직이는듯 섬세합니다.
현대 무용과 인형극이 합쳐진 특별한 공연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집중합니다.
야외에서는 시민들과 나누려 금고를 터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가 무언극으로 펼쳐집니다.
어수룩하면서 우스꽝스런 행동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종혁/춘천시 후평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야외 나올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주말에 나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모두 14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인형과 함께 춘천 도심을 걷는 거리 퍼레이드도 3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김수민/춘천시립인형극단 단원 : "저희가 열심히 더 준비하고,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고 설레네요."]
축제의 새 슬로건은 '인형과 손을 잡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인형극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시민 기획단으로 참여해 모든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오화연/춘천인형극제 공연기획팀장 : "같이 축제를 준비하고 퍼레이드를 하고 주제공연에 배우로 나올 수 있게 같이 준비를 하고."]
인형을 만들고, 조종법을 배우는 전문가 워크샵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인형을 가지고 올 경우 관람 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민들에게 동심을 돌려주기 위해 돌아온 춘천 인형극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각종 문화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춘천 인형극제도 3년 만에 제 모습을 찾고 성대하게 돌아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 크기만한 목각 인형이 가쁜 숨을 내쉬며 내달립니다.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사람이 제 몸을 움직이는듯 섬세합니다.
현대 무용과 인형극이 합쳐진 특별한 공연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집중합니다.
야외에서는 시민들과 나누려 금고를 터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가 무언극으로 펼쳐집니다.
어수룩하면서 우스꽝스런 행동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종혁/춘천시 후평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야외 나올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주말에 나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모두 14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인형과 함께 춘천 도심을 걷는 거리 퍼레이드도 3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김수민/춘천시립인형극단 단원 : "저희가 열심히 더 준비하고,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고 설레네요."]
축제의 새 슬로건은 '인형과 손을 잡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인형극으로 위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시민 기획단으로 참여해 모든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오화연/춘천인형극제 공연기획팀장 : "같이 축제를 준비하고 퍼레이드를 하고 주제공연에 배우로 나올 수 있게 같이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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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인형을 가지고 올 경우 관람 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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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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