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홍지원 KLPGA 생애 첫승 메이저 여왕 등극

데뷔 2년차 홍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른바 지옥의 러프를 뚫고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했습니다.

홍지원은 3타차 선두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했습니다.

깊은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로 유명한 힘든 코스였는데요.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최종 합계 1오버파로 우승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승을 차지한겁니다.

오버파 우승은 국내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7년만이라고 하는데요.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경기를 보며 마음을 다스린 끝에 우승을 차지한 홍지원∼이젠 우상 김연아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