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50원 돌파

입력 2022.08.29 (13:17) 수정 2022.08.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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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넘었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349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11원 넘게 올라 1,34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반쯤 1,350.8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건 2009년 4월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거라고 강조해 발언한 점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기재부 내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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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50원 돌파
    • 입력 2022-08-29 13:17:20
    • 수정2022-08-29 13:20:12
    경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넘었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349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11원 넘게 올라 1,34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반쯤 1,350.8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건 2009년 4월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거라고 강조해 발언한 점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기재부 내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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