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라카미 ‘49호 홈런’, WBC 한국 대표팀에 위협적인 타자될 듯

입력 2022.08.29 (14:10) 수정 2022.08.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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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2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어제(28일)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9호, 1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요코하마 왼손 투수 에드윈 에스코바가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던진 시속 154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습니다.

이 홈런으로 야쿠르트는 4-4 동점에서 5대 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라카미는 5타석 5타수 5안타 1홈런 2안타 2득점 1타점 3볼넷을 기록했습니다.

무라카미는 요코하마와 주말 3연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습니다. 3연전 첫날인 26일 46~47호, 27일 48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1개만 추가하면 무라카미는 50홈런을 달성합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50홈런 타자는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2002년 기록한 이후 20년 만입니다.

이미 오타니와 다르빗슈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 WBC 야구대표팀에 무라카미 역시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10일 도쿄돔구장에서 일본과 WBC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 투수들에겐 무라카미 경계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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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9 14:10:34
    • 수정2022-08-29 14:40:27
    일본야구
일본 프로야구에서 2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어제(28일)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9호, 1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요코하마 왼손 투수 에드윈 에스코바가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던진 시속 154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습니다.

이 홈런으로 야쿠르트는 4-4 동점에서 5대 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라카미는 5타석 5타수 5안타 1홈런 2안타 2득점 1타점 3볼넷을 기록했습니다.

무라카미는 요코하마와 주말 3연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습니다. 3연전 첫날인 26일 46~47호, 27일 48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1개만 추가하면 무라카미는 50홈런을 달성합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50홈런 타자는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2002년 기록한 이후 20년 만입니다.

이미 오타니와 다르빗슈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 WBC 야구대표팀에 무라카미 역시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10일 도쿄돔구장에서 일본과 WBC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 투수들에겐 무라카미 경계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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